예전에 봤던 이 비슷한 영화가 생각났다...

 

조금 조악하지만... 나름 특수효과가 눈부셨던 어드밴처물......

 

신들이 인간모형의 미니어처 석상을 가지고 이리 놨다가 저리 놨다가 하면서 인형놀이 같은 행동을 하면, 지상에서 사람들이 그것과 똑같이 움직이는...

 

마치 장기를 두듯 인간을 말처럼 해서 가지고 놀던 신들의 행동에 인간들은 분노하지만..

딱히 그 분노를 표출할 방법은 없었다.

 

이 영화에서, 바다 끝 절벽의 신상을 무너트리는 장면을 보면...

그 영화의 한장면이 생각난다..............................

 

그리고 그 영화의 리메이크작이라는 생각도....

 

영화 중반에 이르러서야 ㅋㅋㅋㅋㅋ

 

비로소 분노를 표현하는 인간들에 행동...

하지만 그 분노의 댓가는 !!!!

 

제우스의 외도로 태어난 페르세우스 관련한 영화가 물밑듯이 쏟아지듯 나오는 트렌드에 나왔던 영화로.....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신들의 알력과 인간의 저항.....

페르세우스의 신비한 탄생과 그를 도우려는 신들..

명마 페가수스와... 보는 즉시 모든 것을 돌로 변화시키는 메두사의 등장.....

 

미약하지만 의지를 가지고 운명에 대항하는 인간과...

반신반인인 페르세우스의 영웅담...

 

헤라클레스와 포세인돈, 비너스와 제우스의 이야기는 언제나 신비롭고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