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스타트랙은 일종의 변형된 건국신화라고 할 수 있다.

 

실상 그 땅이 인도인줄 알았던 콜롬부스와 그래서 인디언이라 불리워졌던

 

native american 이 살고 있던 땅을 신대륙 개척이라는 미명하에..

 

마구잡이로 학살했던 역사에 대한 진실이 드러남에 따라..

 

맘놓고 서부 개척사를 미화할 수 없게 되었다.

 

그에 대한 대체로, 미국은 헐리웃을 통해 우주개척의 모습을

 

다루면서 자신들의 잃어버린 건국신화에 대한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

 

스타트랙은 완벽하게 그 자체가 하나의 미국의 건국신화의 오브제이다.

 

엔터프라이즈호로 명명된 우주함대를 타고 망망대해 우주를 개척해나가는 모습에서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건국신화에 대한 대리만족과 아울러...

 

그 건국신화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하고 있다.

 

 

 해서 우주라는 공간, 우주선이라는 공간을 그냥 지구 16-17세기쯤으로 하고....

 

우주선을 그냥 배로 바꾸면 대충 말이 된다.

 

미개척지인 우주를 항해하면서.....

 

새로운 문명을 만나고 그에 벌어지는 갖가기 에피소드를 다룬 스타트랙은

 

그래서 오랫동안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타워즈는 그 엑기스만 보여준거싱라면 스타트랙은 보다 확장된 확장판으로서

 

디테일하고 지협적인 시선으로....

 

개척시대의 우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과학적으로 보면 말이 안되는것도 많지만...

 

과학적으로 말이 되는 것도 있기에,

 

우주 천체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