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에 영원히 남을 장대한 비극...

 

어느 평론가가 평한 대부2의 말이다.

 

 1편에서 심장마비로 죽은 말론브란도 역의 대부가 어떻게 미국까지 와서 대부가 되었나...

 

 속편은 프리퀄 형식으로 짜임새 있게 그려진다.

 

 피의 복수를 부르는 시칠리 범죄집단의 싸움속에,남편과 건장한 아들들을 잃은 여인이...

 

유약한 남자 아이 하나를 데리고, 그 아이를 살려달라고 사정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그 아이가 크면 복수할것 아니냐며 거절하던 사람에 맞서 총을 빼앗아 아들의 도주를 돕은 어머니...

 

그러나 그 어머니는 곧 죽임을 당하고, 아이는 마을사람들의 도움으로 마을에 숨은뒤 미국으로 떠난다.

 

 왜 가족의 의미와 복수를 반드시 하는 꼴리오네 가의 형성이 이뤄졌는지에 대한

 

그 에피소드는 강렬하면서도 기억에 오래 남는다.

 

 결국 그 병약한 아이는, 커서 자신의 복수를 완수한다.

 

엄마와 아버지와 형들을 죽인 그 사람을 찾아 죽이는 것으로................

 

 

 대부는 스토리부터 주제가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 없다.

 

 많은 영화들이 이 영화를 오마쥬했고..

 

대부의 테마는 오랫동안, 그리고 지금도 각종 스포츠 컴피티션의 배경음악으로

 

셀렉되어 사랑 받고 있다...

 

 

 전편의 음악의 느낌을 살린 사뭇 웅장하면서도 음울하지만 감미롭고 세련된

 

엔리오 모리코네의 음악은 이 영화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