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는 어떻게 생겼을까???

 

어릴때 그린 태양계의 모습은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등이 원반 형식으로 놓여 있는 그림을 상상했다.

 

그러나 머언 우주에서 태양계를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

 

물론 머언 우주에서 볼 수 있는건 태양계 자체의 모습이 아닌 오로지 태양의 모습뿐일테지만..

 

태양계는 넓다.

 

그 넓이가 얼마나 넓은지 표현하려면...

최근 행성의 지위를 박탈당해 왜행성으로 강등되었지만 한때 태양계에서 가장 외곽에 있다고 믿었던 명왕성....

그 명왕성까지 태양빛이 도달하는  시간은 약 5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지구까지 8분 정도이니..... 어마어마하게 긴 거리다.

 

그러나 명왕성이 있는 카이퍼 벨트대를 지나고, 오르트 성운대를 넘어 완전히 태양계 바깥으로 나가는 소위 성간 공간에 다다르기 위해선 태양빛이 1년을 달려야 한다.

 

예전에 명왕성 바깥은 태양계 바깥이라고 배웠었는데...

태양계의 넓이가 빛의 속도로 5시간 달려가던때에서 빛의 속도로 1년을 달려가야 하는 거리가 된 것이다.

 

이건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넓은 거리이고...

수십년전 날려 명왕성 주변을 지나갔다던 어느 우주선도 사실 지금 카이퍼 벨트대를 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것이다.

 

당시엔, 그 우주선이 태양계를 벗어났다고 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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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는 2억 5천만년을 주기로 우리은하를 돈다.

우리은하를 굴곡지게 돌면서 근거리에 별이 위치하게 되면

그 별의 중력이 오르트 성운대의 소행성을 자극해....

태양쪽으로 향하게 되고...

그 행성들이 태양쪽까지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백만년정도라 한다.

 

태양을 중심으로 다가올수록 태양의 열에 의해 기화되는 소행성은

그 엄청난 운동에너질르 가지게 되,

한번의 충격은 인류 파멸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