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를 꽤 오랫동안 좋아하는데 국내에선 이렇다할 리듬체조 관련 컨텐츠가 없다.

 

피겨스케이팅과 기계체조와 마찬가지로 해당종목에 대한 책은 대부분 일본에 온다.

 

알지도 못하는 일본어들이 가득찬... 그나마 낯익은 선수들의 화려한 화보를 보는 재미로 구입

 

하는데, 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해 미칠 지경이다.

 

 어설픈 한자와 인터넷 열고 구글 번역기로 일일이 몇문장 집어 넣어 돌려보지만..

 

이런 ~~

 

 리듬체조는 기계체조와 피겨에 비하면 그나마도 주변종목이다.

 

워낙에 러시아의 세가 강해...실질적으로 스포츠 미디어에서 파워를 발휘하는 미국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기계체조의 경우엔, 소련의 놀라운 파워에 동경한 미국이 공격적으로 소련의 코치를 수입하며.... 구소련 붕괴이후 약화된 틈을 타... 세계 정상에 올라...

이젠 체조 가지고 별거별가 다하지만..

 

리듬체조는 도통 관심이 없다.

 

그도 그럴것이, 리듬체조의 세계 랭킹을 제대로 세워본다면...1등부터 10등까진 러시아 선수들이 북작북작 될테고..

그 이후에도 구소련 게열 선수들이 바글바글..

 

전통의 강호였다던 불가리아도 그냥저냥하고..

요즘 우리나라의 손연재가 나름 선전은 하지만.....러시아를 넘을수는 없고....

 

일본이 리듬체조에 관심이 많아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매년 aeon cup 을 했지만..

일본의 관심은 언제나 그렇듯 마니아적인 관심이라..

메이저식의 마케팅으로 연결되지는 않은듯 싶다.

 

어쨌든 그런 마이너적인 관점과 컨텐츠의 확보가 필요한데...

이렇게 관세들여가며 책을 구입해야하는 실정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