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세편의 좋은 영화.

 

영화를 비디오 테잎이나 dvd 로 소장하는것 보다, 파일로 저장하는게 일상화 되어 있지만

 

난 영화는 dvd 소장을 좋아한다.

 

대신, 비싼 것 보다는 시간이 좀 지나 가격이 착해지면 구입한다.

 

이 작품은 세편의 아카데미 수상작이 들어있다.

 

전쟁과 평화는 오드리 헵번 버전이다.

 

이 중 제일 유명한 작품은 머나먼 다리이다.

 

사실 전쟁과 평화는 워낙에 명작인 탓에 많은 버전으로 영화화 되었고...

 

기실 오드리 헵번이 나온 이 작품은 그 가운데 크게 두각된느 버전은 아니다.

 

그러나 단지 오드리 헵번이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그 소장가치가 있는 작품.

 

머나먼 다리의 경우엔....

 

역사상 가장 초호화캐스팅의 전쟁영화다.

 

2차대전 막판 네덜란드 전선에서 벌어진 전투 상황을 그려낸 작품인데...

 

여느 전쟁영화와 달리 영화의 엔딩이 연합군의 압도적 승리가 아닌...

 

결국 그 다리를 접수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독일군의 포로로 잡힌 주인공의 모습이 보인다.

 

그래서, 이 영화 상영 당시 많은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

 

 

특히 리처드 아텐보르 경의 머나먼 다리의 경우엔...  선명한 화질로 다시 감상을 할 수 있어

 

좋았다.

 

dvd 를 소장하기 원하는 사람들은 이 dvd 시리즈를 추천한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앞으로 없어질 목록에 dvd 가 들어간 것을 본 적이 있다.

 

책도 사실 디지털화 되면, 작은 칩 하나에 전집을 넣을 수 있지만..

 

책은 책 자체의 소장의 가치와 느낌으로 디지털 시대에도 그 자리를 차지한데 비해...

 

dvd 는 소장가치의 위상은 그만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