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작품...
평론가들이 일제히 이구동성을 말하깅 citzen kane 이라고 한다더라..... 라는 말을 무수히 들었다.

영화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예술, 사실 예술 자체가 주관적이지만 ..... 에 서열을 매기는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나 싶긴 하다가도, 도대체 어떤 영화길래 ... 평론가들이 그러나 ? 싶은 호기심을 자극하게 하는 영화.

아마 그런 이유로 무턱대고 나 처럼 이 영화를 구매한 이도 꽤 많을듯 싶다.

간단하게 겉보기엔 성공한 듯 보인 사람의 잃어버린 개인의 삶에 대한 회고......

로즈버드라는 암호같은 말 한마디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언론재벌의 삶을 역추적하며...
그 로즈버드가, 그가 마지막으로 자연인으로 자유롭게 만끽한 삶을 살았던 시간에 가지고 놀던 썰매 이름이라는 사실......

그 썰매가 불꽃속에서 사그러들때 더욱 선명하게 올라오는 로즈버드라는 이름에 가슴이 서늘해진다.

성공... 그리고 돈.........

사실 그닥 성공을 해보지 못했고 돈도 많이 가져보지 못한 입장에선.....
아무리 이런 영화들이 , 그게 다가 아님을 보여준다 하더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이라는 환상은 지울수 없을 것이다.

한번 다 가져보고 후회하는 것이...
그렇지 않고 부러워하는 것 보다 훨씬 낫다....

사랑을 해서 아파보는 것이, 사랑하지 않는것 보다 낫다...는 말처럼....
성공을 둘러싼 인간의 욕망과 현실은 언제나 뫼비우스의 띠처럼 난해하기만 한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