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는 사실 그닥 확 와 닿지는 않았지만..
드라마의 ost 는 좋았다.

개인적으로 와 닿던 테마는 운명의 왈츠. Watlz of Destiny
비슷한 분위기의 ost 로는 영화 해피엔드....
이 경성스캔들의 음악을 들으며 왜 해피엔드의 ost 가 떠올랐는지는 ??????????

드라마는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비밀 독립운동을 하는 단체와.....
조선인 출신으론 드물게 성공한 일본 경찰출신의 대립인데...
그 일본 경찰 출신이 알고 보니 비밀 독립운동의 수장이라는 반전.

드라마에선 류진, 한고은이 주연을 맡았고.....
강지환은 철부지 도련님에서 사회문제를 인지하는 변화를 보여주는 모습
한고은이 낮에는 기생 밤에는 주요한 친일인사 암살을 하는 요원....

드라마를 꾸준히 보지는 않았지만 귀를 잡아 끌던 음악이 인상적이였다.

지금도 이따금 찾아듣는 운명의 왈츠와 waltz of destiny
재즈싱어 웅산의 elegy.....
Dance with me 라는 경쾌한 자이브풍의 클럽 송.......
그 밖에 sweet song , 경성 blues, No life without You, wind of kyung sung 등이
테마도 좋다.

일제시대라는 암울한 시대를 배경으로 했지만 트렌드풍 드라마의 냄새가 났던 독특한 작품으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