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최고의 코미디 영화가 뭐냐고 묻는다면.... 어젯밤에 생긴일이라고 대답한다.
우연히 TV 명화극장에서 본 영화.

흑백화면에 딱봐도 193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옛날영화인데...
영화보는 내내 빵빵터지는 코믹한 에피소드의 연속.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Mr Smith Goes to Washington 이라는 정치영화도, 시골에서 갓 올라온 물정모르는 Mr Smith 의 좌충우돌을 웃음으로 담아낸, 코미디 영화의 대가 프랭크 카프라 Frank Capra 감독의 이 영화는 양들의 침묵처럼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주요부문을 싹슬이한 영화로도 기록된다.

최곤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 특히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들을 보면..
대부분 하품을 유발하고 지루하고 생각이 많은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이땐 코미디 영화라는 편견없이 이 영화를 받아들여주었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열린 시간은 그때 거 많았던듯 싶다.

이 영화 멋진인생은 프랭크 카프라 frank capra 감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소장할 가치가 있는 영화.
프랭크 카프라 Frank Capra 감독의 페르소나인 제임스 스튜어트도 James stewart 가 등장하고, ...

어젯밤에 생긴일 처럼 빵빵터지지는 않지만, 카프라 영화 특유의 시종일관 입에 미소를 떠나게 하지는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