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young lion...

헐리웃 역대 남자배우중 가장 잘 생긴 남자배우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주저없이 Marlon Brando라고 대답한다.
Godfather 의 음산하고 카리즈마 넘치는 Marlon Brando 의 모습으론 그의 빛나는 젊은 시절
의 화려한 외모를 짐작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Goldfather 에서의 Marlon Brando 는 그 나름의 중후함이 돋보인 명연이였지만..
자연인 Marlon Brando 를 보면..... 세월이라는 것이 참... 무상하단 생각도.

 이 영화에서 보인 Marlong Brando 는 태양은 가득히의 알랭드롱과 같이 가장 잘생긴 남자의 전형으로 보여진다.

원작과는 조금 다르게 각색되었지만, 전쟁이 끝난지 십여년 이후 제작된 헐리웃 영화치고...
독일군의 관점도 보여준 드문 영화.
 Marlon Brando 뿐 아니라 그의 상관으로 나오는 독일 배우 Maximilian shell 의 열연도 돋보인다.

흑백 화면이지만 빛나는 금발과 푸른눈이 연상되는 독일군의 모습으로 분한 Marlon Brando
와 활발한 연예활동중 군대에 입대한 몽고메리 클리프트의 미군의 2가지 시선에서 영화는 교차편집하듯 보여준다.

개인적으론 이 영화, 카사블랑카처럼 칼라로 복원이 된다면 좋을 영화로 생각.

The young lions.....

젊은사자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전쟁에 내몰린 젊은 친구들을,
채 영글지 않은 몸으로 밀림속에서 생존해 내야 하는 사자에 비유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