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도  OST음악을 즐겨듣는다.

그냥 좋은 노래도 좋지만 OST를 듣다보면 장면장면이 생각나면서 감동이 더 깊기때문이다.

피아노,영화를노래하다 Piano Sing The Cinema 는 영화음악을 피아노로 연주한 곡들을 모아놓고 있다.

3장의 씨디가 한 묶음으로 들어있고, 각각의 씨디마다 특색있고 감미로운 곡들로 가득하다.

 

DISC01. 피아노, 영화를 노래하다

01. Love Theme 《시네마 천국》
02. 인생의 회전목마 《人生のメリ-ゴ-ランド - 하울의 움직이는 성》
03. Summer 《기쿠지로의 여름》
04. Secret (Quick Ver.) 《말할 수 없는 비밀》
05. Magic Waltz 《피아니스트의 전설》
06. The Ludlows 《가을의 전설》
07.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이프 온리》
08. Piano Solo 《러브 어페어》
09. 사랑하면 할수록 《클래식》
10. 이별의 여름《Summer Of Farewells - 코쿠리코 언덕에서》
11. Whole Nine Yards 《냉정과 열정 사이》
12. 인연 《왕의 남자》
13. When She Loved Me 《토이 스토리2》
14.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초속 5센티미터》
15. Canon D Major 《엽기적인 그녀》

예전의 영화 OST CD들을 보면 대부분 팝송으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음반은 영어권 영화뿐 아니라 일본 영화와 한국영화들의 대표 OST까지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 더 맘에 든다.
나는 영화음악이다라고 말하는 시네마 천국의 LOVE Theme를 시작으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가을의 전설, 러브 어페어, 냉정과 열정 사이, 왕의 남자...^^ 토이 스토리2까지...그리고 추억돋는 엽기적인 그녀.

 

DISC02. 피아노, 영화를 노래하다

01. A Winter Story 《러브 레터》
02. Moon River 《티파니에서 아침을》
03. Ashitaka and San 《원령공주》
04. Over The Rainbow 《오즈의 마법사》
05.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06. 너를 태우고《君を のせて - 천공의 성 라퓨타》
07. 눈을 감고 《瞳をとじて -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08. If You Rescue Me 《수면의 과학》
09. All You Need Is Love 《러브 액츄얼리》
10. 변하지 않는 것 《變わらないもの - 시간을 달리는 소녀》
11. She 《노팅 힐》
12. April Front 《4월 이야기》
13. Dream 《강아지똥》
14. 내 마음 전해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15. Butterfly 《국가대표》

 

티파니에서 아침을, 오즈의 마법사를 듣다가 익숙한 멜로디...에 흥얼거리다

보면 그게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였다. 노팅힐, 강아지똥, 국가대표...

 

DISC03. 피아노, 영화를 노래하다

01. Always With Me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02. Thank You For The Music 《맘마미아!》
03. 풍경화속의 거리 《두 여자》
04. 이웃집 토토로 《となりのトトロ - 이웃집 토토로》
05. La Vita E Bella 《인생은 아름다워》
06. The Entertainer 《스팅》
07. 8월의 크리스마스 《8월의 크리스마스》
08. Kissing You 《로미오와 줄리엣》
09. My Heart Will Go On 《타이타닉》
10. 바다가 보이는 마을 《海の見える街 - 마녀 배달부 키키》
11. Reflection 《뮬란》
12. Romance 《달콤한 인생》
13. Goodbye 《약속》
14. Someday 《노틀담의 꼽추》
15. Non, Je Ne Regrette Rien 《인셉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뮬란은 우리 아이들도 익숙한 곡들이다.
아이들은 무심결에 어...아는 노래인데...그런다.

마침 cd를 처음 듣기 시작하던 때가 태풍이 올 때였다.

 집에서 꼼짝않고 빗소리와 함께 듣던 피아노 선율은 오디오가 켜져 있지 않을때도 귓가에 맴돌곤 한다.

피아노뿐이라고 해서 단조롭지 않을까? 천만에
물론 보지 못한 영화도 있지만 듣다보면 기억이 나는 장면들이 계속 떠오르기 때문에 피아노로도 충분하다.

한두곡씩은 꼭 아이들 영화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듣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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