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나무

<한지,천년의 비밀을 밝혀라!>

 

김혜원글/조승연 그림/김형진 감수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정신문화 ,한지~~!!

1966년경주불국사에서<무구정공대라니경>이라는 오래된문서가 발견되었는데요

천년전,신라시대에 만들어진것이라고 하네요..종이가 무려 천년이나 보존되어 있다는것에 전세계사람들이 놀랏다고 하네요

우리한지가 얼마나 우수한 종이인지~~^^

 

 

<한지천년의비밀을 밝혀라!!>책은 미래시대~~

3145년지구에요~~

미래에는 종이가 존재하지 않아요..

 

주인공 코어-역사전문로봇

고길동-유물관리팀 아시아전문가..

퍼푸어-유물관리팀팀장

 

종이가 2450년에 지구에서 사라졌데요...

3015년 한국타임캠슐에서 종이책이 들어 있었는데...요

그래서 종이에 관심을가지게된 유물팀...

종이가 천년이 넘어도 멀쩡한게 있었다는자료를 토대로....

한지를 찾아서 코어와 고길동은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의 과거로 여행을 떠나요

 

종이를 만든사람은 중국후한에서 문서를 관리하던 <채륜>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하네요

나무껍질과 낡은옷감을 곱게 찧고 반죽해서 종이를 만들엇다고해요

종이를 만드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대량생산과,재료도 다양해 졌다고해요

그렇지만 종이를 만드는기술이 다른나라로 전해지는데는 꽤 오랜시간이 걸렸데요

우리나에는 6세기쯤..

유럽에는 12세기나 되어서야 알려졌다고하네요

 

#종이가 업을땐 어디에다가 글을 썼을까요?#

 

<점토판>

바빌로니아와 아시리아 사람들은 진흙을 종이처럼 사용했어요

진흙위에다 글씨를 써서 도자기처럼 구워서..오래보관했다고해요

<파피루스>

이집트사람들은 나일강 기슭에서 자라는

 파피루스식물의 줄기를 찢어붙여 종이를 만들었어요

파피루스종이공장도 있었는데요

로마,그리스들 여러나라에 전해졌다고해요,,

종이를 영어로 '페이퍼'라고 하는것도 바로 파피루스에서 따온거에요

<양피지>

양피지는 동물가죽을 얇게 늘리고 ,부드럽게 무두질해서 글을 썼데요..

구겨지지도 않고,찢어지지도 않아 글으 ㄹ적어서 가지고다니기 아주 좋았어요

양피지가 많이 쓰이면서 파피루스는 찾지 않게 되었데요

<밀랍판>

유럽에서는 양초를 만드는데 쓰는 밀랍판에 글을 썼어요

값이 싿ㄴ데다 여러번 다시 쓸수 있어서 학생들이 널리 사용했어요

종이가 나오기전까지 유럽학생들을 밀랍판을 학교에 가지고 다녔어요

<죽간>

대나무를 쪼개고 엮어서 글씨을 적은거에요

중국주나라때 처음 만들어졌어요

책(冊)이라는 한자는 죽간을 줄로 엮은 모습에서 따왔어요

채륜이 종이를 만든뒤 중국에서는 곳곳에서 종이가 만드어 졌어요

다른나라에 종이가 전해진것은 600년이 지난뒤에요

 

*종이를 전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고선지 부대병사>

751년 고선지군대가 중앙아시아사람들과

탈라스강유역에서 탈라스전투에서 패배한후...

당나라병사가 포로로 잡혀 갔는데요,,

그가운데 종이를 만드는 기술을 알고 있던병사가 중앙아시아와 유럽으로 기술을

퍼뜨렸다고해요

 

 

<고구려 승려 담징>

중국책과,일본역사책<일본서기>에 따르면 610년 고구려승려 담징이

종이,먹,맷돌을 일본에 전햇다고해요

한국,중국,일본과 모두 관련이깊은 담징은 종이 전달자라고 할수 있어요

 

<중국유민과 고려의 종이 기술자>

고려사람들이 몽골에 한지만드는기술을 전파햇다고해요

오르콘강가를 뒤덮었던 갈대로 종이를 만드는방법을 알려주고.

이종이가 유럽땅까지 알려진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답니다..^^

서양에서 종이 만드는방법과 동야의 종이 만드는방법이 닮았어요~~

 

다른나라 종이보다 신라시대 백추지가 비단처럼 빛나는 이유은~~

 

1.서리맞은 닥나무를 푹쪄요

2.껍질을 벗겨 차가운물에 담가 불려요

3.검은 겉껍질은 벗기고 흰속살은 햇볕에 말려요

4.다시 물에 불려 잿물에 넣고 푹 삶아요

(잿물-고춧대,메밀대,콩대등을 태운재를 물에 내린거에요)

5.흐른물에 씻고 햇볕에 표백해요

6.방망이로 두들겨서 곤죽이 되도록 찧어요

7.닥풀을 넣어 발로 건져 한장씩 더서

햇볕에말리면 종이가 되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종이를 두들겨주는것!!

덜마른종이에 여러해동안 삭힌 쌀풀을 발라 두들겨 주는거에요..

이것을'도침'이라고해요

 

 

고려시대는 종이의 부흥기에요

중국에서 들여온 종이르 더욱발전시켜<고려지>를만들었어요

고려지는 깨끗하고 단단하며 질긴 상화지

얄팍하고 매그러운 선자지,

두껍고 질긴 계문표지,

희고 부드러운 백면지등이 있어요

 

두꺼운한지에 기름을 먹여서 병사들의 천막을 만들기도 하고...

옻칠을 해서 옷을 만들면 훌륭한 갑옷이 되었어요

 

등을 만드는데 쓰이는 한지는 기름을바르거나 기름속에 오래 담가 두었다 썼어요

 

한지로 생활용품을 담아 두는 작은 함이나,

커다란 옷장을 만드는데 쓰이기도 했어요

특히 한지로 아름다운 빛깔과 모양을 표현한 함과궤는 지금도 많이 전해지고 있어요

 

한지를 직접 만드는 사람들인 많이 없어졌지만..

아직도 대를 이어서 전통으로 한지를 만드는 곳도 있어요..^^

한지를 이용해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사람들도 있구요

 

<재료로 구분한 한지>

 

고정지-귀리짚으로

마골지-마의대를 잘게 부수어

마분지-짚을 잘게 부수어

백면지-목화에 다른재료를 섞어

분백지-분을 먹인 흰종이

상지-뽕나무껍질을 섞어

송엽지-솔잎을 잘게 부수어

송피지-닥나무에 소나무 속겁질을 섞어

유목지-버드나무를 잘게 부수어

유엽지-버드나무잎을 섞어

태장지-털처럼 가는 해초를 섞어

태지-물이끼를 섞어

황마지-황마를 섞어

 

정말로 다양한 종류의 한지가 있네요....

이책을 읽으면서 알았어요~~~우와~~^^

 

<쓰임새로 구분한 한지>

간지-편지지

갑의지-병졸들 겨울옷속에 솜대신 넣었던종이

관교지-관아,나라에서 내리는 교지명령

도배지-도배용

배접지-화선지뒷면에 붙였던종이

봉물지-봉물(시골에서 성서울벼슬아치들에게 선물)에 썼던종이

상소지-상소용

선자지-부채

소지-신에게 소원을 빌대 태우는용도

시선지-한시를 썼던종이

시지-과거시험용

장판지-방바닥을 바르는종이

족보지-족보를 만들때

주유지-양산

창호지-문을바르는종이

책지-책

표지-책의표지

피지-닥의껍질을 넣어 만든 품질이 낮은종이

화본지-글씨체 본을 들때 썼던종이

화선지-그림,글을 썼던종이

혼선지-혼서를 썼던종이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서 부르는 이름이 이렇게 다양하네요..

종이의 차이는 얼마나 있었을까?

이중에 아는이름은 몇 안되네요~~^^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지~~!!

이책을 읽고나서..어깨가 으슥해지네요~~

정말 넘 좋은 한지~~

천년이지나도 보존할수 있댜는데에..놀라움이 ~~

그런데 지금 보통 판매되고 있는한지는 이러한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지 않다고해요

만드는느게 넘 힘드릭도 하고...

그래서 오랫동안 보존하기는 힘들다고 하네요..^^

아직도 우리의 전통한지를 열심히 만들고 계시는 장인들에게 박수를~~

짝짝짝~~!!!

몇백년이 지나도 계속 이어질수 있기를 바래요~~

 

초등학생이라면 꼭 읽어야할것 같아요~~

 

그냥 정보를 알려만 주는 지루하게 쓰여진책이아니라~~

미래의 사람과 로봇이 시간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얘기로 자연스럽게 정보를 배울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울 7살 수연양도 혼자서 읽고 있더라구요...

엄마가 처음부터 끝가지 일어주기에는 양이 무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