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얼마전 엄마한테 작별 인사를 했어요

난 엄마가 어디로 갔는지 몰라요.

주인공 아이의 서술로 시작해요...

아빠와누나가 있는 주인공은 어느날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게되요

난 하루종이 엄마를 찾아다녔어요.

하지만 내가 찾아낸건 엄마가 쓰던 물건들뿐이었어요

엄마는 자기 물건을 챙기는것을 깜박 잊은게 틀림없어요

엄마가 떠난후 어린아이는 온집안을 엄마 찾아 다녀요...

쇼파뒤에도 보고...침대밑에도보고...집안 구석구석 다찾아보지만...

엄마의 물건만 있을뿐이에요...

침대끝에서 울고 있는 아빠의 모습이 안쓰럽네요....

우리가 엄마를 보러 갈때마다 두고온 꽃도...

가지러 오지 않는것 같아요...

아이는 아직 죽음이라는걸 몰라요...

죽으면 이세상에 존제하지 않다는것을요...

난 엄마가 영영 돌아오지 않을까봐 무척 두려워요.

내가 말썽을 피워서 엄마가 떠난것 같아요.

내마음은 아주 많이 아파요

아이는 엄마가 떠난것이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네요..

울 아이들이 미운짓 할때...그

러면 엄마가 홧병나서 없어질지도 몰라~~라는 말을 하곤했었는데...

이말 안해야 겠어요....

나는 아빠한테 엄마가 언제 돌아오는지 물어 봤어요

아빠는 나를 꼭 껴안아주며 말했어요

엄마가 죽었다고요..

이장면을 보는데..

가슴이 뭉클하면서..눈물이 나네요...

글몇자가 안적혀 있지만....

그 어떤 말보다도...가슴이 찡~~~

누구든지 죽으면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고..

그래서 엄마는 돌아 올수가 없을거라고

아빠가 말했어요...

절대로 내가 뭘 잘못해서 엄마가 죽은게 아니래요

엄마도 이곳에 윌와 함께 있으면 좋겠지만..

엄마 없이도 우린가족이에요

울집도 만약에 제가 없다면..저렇게 셋만 남겠지...하는 생각이 드네요

혼자가 아니라..가족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

아이에게 죽는다는 의미가 뭔지 가르치기 힘든데요

여기서 아이들이 이해 할수 있도록 얘기해주네요...

몸을 움직일수 없는건....

다시는 돌아 올수 없는거...라고요..

나를 돌봐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기뻐요

우린 지난 일으 ㄹ떠올리며 얘기를 나누고...

함께 가족 사진을 보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해요

쇼파에 앉아 아빠,누나,아이가

앨범을 보는 사진이 가슴이 찡~~

울면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넘 슬퍼요...

우린 서로 도와가며..

이젠 엄마가 했던일들을

잘해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엄마의 빈자리를 이제 제법 이겨 내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의젓하게...

힘내라~~라고 응원하게 되요

나는 엄마가보고싶어요....

하얀 종이위에.....

한쪽에 그려진 아이의 우는모습....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이겨내려고 하지만...

얼마나 엄마가 보고 싶을까요....

난 언제까지나 엄마를 잊지 않을거에요

이글을 읽는네네..가슴이 아프면서..슬퍼요~~

정말 아이곁에 오래오래 머물러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책이네요...

엄마가 없는자리를 이겨내려고 애쓰는 아이의 마음이 너무도 잘 느껴지는 책이에요...

아이들이 읽어도 좋지만..

우리 어른들이 읽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좋은책을 만난것 같아요

<  보 고 싶 은    엄 마   >

       mising mummy

글/그림    레베카 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