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아이가 유난히 콧구멍이 작은 편인데,

코 청소에 집중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해요~

그런데 청소를 마치고는 옷에다 쓰윽 하거나 아무렇게나 버리더라고요 ;;

<코딱지 코지>에 이어 두번째로 출간된 도서..

제목만 읽어주어도 재미있는지 웃음이 빵터지네요 ^^

 

 

 

서영이 콧구멍에서 탈출한 코지는 바깥세상이 정말 신기하였어요

그런데 갑자기 서영이네 개 춘심이가 나타나는 바람에

집으로 피신을 해요

 

 

 

 

하지만 집안에도 여러 가지 위험 요소가 존재했어요

청소기 빨려 들어갈 뻔하지만,

다른 코딱지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해요

 

 

 

 

코딱지들은 새로 온 코지를 위해 환영 파티를 열어 주었어요

그런데 그때 서영이의 엄마가 돌아오는 소리가 들리자

여기저기에 숨었습니다

 

 

 

 

밤이 되어 서영이의 방에 불이 꺼지자

코지와 코비는 콧구멍 속으로 돌아가기 위해 작전을 짰어요

과연 둘은 서영이의 콧구멍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



 

아이들이 코딱지들이 파티를 벌이는 장면에서  헐크를 닮았다면서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  마지막에 코지와 코비가 서영이의 콧구멍이 아니라   엉뚱한 곳으로 들어가버렸다고 배꼽을 잡고 웃었고요..  그동안 아이들과 수많은 그림책을 만나왔지만   코딱지들이 파티를 벌이는 내용 집안을 누비는 이야기는 처음 만나보았어요  그래서인지 더 색다르고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특히나 점토와 실사가 함께 나와서 색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

 

 

 

 

(좌) 둘째 아이가 아이클레이로 조물조물하더니 완성한 코지 인형이에요

코지의 특징을 제법 잘 캐치했더라고요 ^^

(우) 어느샌가 완성하여 보여주는 큰아이의 그림이에요

스스로도 만족스러웠는지 회식의 미소를 짓네요 ㅎㅎㅎ

말풍선을 그려넣어서 읽어보았는데 제법 재미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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