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그네'와 '인더풀'도 꽤 재미나게 읽었지만 단편의 에피소드 형식이라 깊이감은 없었다...

이번에 다시 접한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는 장편소설이다...

책을 처음 접한후 겉표지를 보고선 이게 무슨 만화도 아니고...^^:: 하지만 왠지 끌렸다...

한장 한장 읽다보니 손에서 책을 놓을수가 없었다...

12살 소년의 성장기와 함께...무정부주의를 외치는 사회운동가 아버지의 이야기가 양축으로 전개된다..

국민연금과 세금의 압박...틀에박힌 교육제도, 자본주의 체제의 욕망과 소비, 풍요속의 빈곤에 시달리는 끔찍한(?) 도쿄 생활을 정리하고...맨몸으로 가도 살아갈수 있는 꿈의 세계(?) 남쪽섬으로 온가족이 이사를 하게된다...

물론 그 곳에서의 평화도 잠깐이지만...

이 작품을 읽고 나니 왠지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속시원함이 있다...

사회의 부조리를 어둡지 않게...명랑하고 경쾌하게 꼬집어 내는 작가의 기술이 대단하다...

요근래 읽은 작품들 중에 가장 최고로 꼽고 싶다...

키득키득 웃게 만드는 작가 특유의 문체와 함께...현실 사회의 부조리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런 소재로 이렇게 풀어나가기도 하는구나!!! 새삼 소설가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내고 싶다...

작년 한해 동안 일본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였을만 하다...

암튼 정말 강추다!!!

'공중그네'와 '인더풀'도 꽤 재미나게 읽었지만 단편의 에피소드 형식이라 깊이감은 없었다...

이번에 다시 접한 오쿠다 히데오의 '남쪽으로 튀어'는 장편소설이다...

책을 처음 접한후 겉표지를 보고선 이게 무슨 만화도 아니고...^^:: 하지만 왠지 끌렸다...

한장 한장 읽다보니 손에서 책을 놓을수가 없었다...

12살 소년의 성장기와 함께...무정부주의를 외치는 사회운동가 아버지의 이야기가 양축으로 전개된다..

국민연금과 세금의 압박...틀에박힌 교육제도, 자본주의 체제의 욕망과 소비, 풍요속의 빈곤에 시달리는 끔찍한(?) 도쿄 생활을 정리하고...맨몸으로 가도 살아갈수 있는 꿈의 세계(?) 남쪽섬으로 온가족이 이사를 하게된다...

물론 그 곳에서의 평화도 잠깐이지만...

이 작품을 읽고 나니 왠지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속시원함이 있다...

사회의 부조리를 어둡지 않게...명랑하고 경쾌하게 꼬집어 내는 작가의 기술이 대단하다...

요근래 읽은 작품들 중에 가장 최고로 꼽고 싶다...

키득키득 웃게 만드는 작가 특유의 문체와 함께...현실 사회의 부조리를 다시 한번 되짚어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런 소재로 이렇게 풀어나가기도 하는구나!!! 새삼 소설가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보내고 싶다...

작년 한해 동안 일본에서 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였을만 하다...

암튼 정말 강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