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부쩍 사는 게 힘들다고 느낀다.

육아에 지치고, 더군다나 5년을 넘게 쉬었던 일을 작년 11월 부터 다시 시작해서 인지 몸이 많이 힘들다.

그래서 인가 아이들에게나 신랑에게나 짜증을 많이 낸다.

그런 나 를 가끔 돌아볼때... 한심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런 나의 삶을 바꿀 멋진 계기가 될 책을 우연히 만났다.

<평범하고 소소한 우리의 일상을 빛나게 하는 삶의 기술.... 삶을 바꾸는 감사의 습관 > 이란 책이었다.

이 책은 <<감사>>라는 것이 자신의 삶에 있어서 어떤 변화를 주고 또 그 가치를 인식하여 인정하느냐에 따라 삶이 얼마나 바뀌는 지를 말해주는 책이었다.

감사함이란것이 얼마나 많은 삶의 분야에 적용되는지도 보여주고 있었다.

살면서 얼마나 <<감사>>라는 단어를 잊고 살았는지도 책을 읽으면서 절실히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라면 감사할 순간이 너무도 많은데... 오랜동안 그 사실을 잊고 살았던 것 같았다.

마치 나의 삶을 바라보듯 여러 사례들을 읽을때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다 문득 엄마는 아이의 거울이라는데.. 나의 이런 얼렁뚱땅 허송세월을 보내면서 짜증섞인 삶을 바라보는 우리 아이들이 자칫 배울까 무섭다.

나의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본다면....

쉽게 짜증내고, 포기하고, 덮어버리고...어쩌면 가장 평범하겠지만 가장 무의미한 삶일지도 모른다.

이런 삶의 습관 자체를 바꾸어 평범하고 소소한 삶을 의미있게 바꾸고 싶은 의욕이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록새록 생겨났다.

엄마가 변한다면 분명히 아이들도 배울 것이다.

지금까지의 부끄러운 삶을 버리고 아이들의 올바른 거울이 되는 긍정적이면서 감사의 마음을 갖고 그것이 몸에 베이도록..

습관이 되도록 한번 노력해 보겠다.

나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