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비 어린이] 과일특공대

 

 
김이삭 시인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시를 쓰고 시를 통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뜻해서 독특한 방식으로 연구를 하셨다고 해요

배

배를 한 입 깨물면

단물이 입안으로 자르르 흐르지

배가 전하는말

정말 달콤해

 

살구

아픈 우리 할머니

살구를 먹으면

살구

살구 살구 싶어져

하신다

 

망고

망고야 유학온 과일중

요즈음은 네가 인기 짱이야!

 

 사과반

홍로? 네!

홍옥? 네!

흥부사? 네!

선생님 저 안불렀어요!

너는 이름이 뭐니?아오리예요

넌,조금 더 크면와!

 

밤

밤아!

너흰 몇 밤을 자야

어른이 되니?

 

복숭아

너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네 털때문에 가까이 갈수 없구나

우리아빠 면도기좀 빌려줄까?

아이가 시를 읽으면서 정말

한장한장 웃으면서 시를 읽었답니다

또 과일 특공대 답게 과일에 과한

지식도 알수있어서 즐거운 시 읽기

시간이었어요

동시를 읽으며서 아이의

감성에도 변화를 줄수잇는

재미있고 유쾌한 동시집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