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이벤트에 당첨사실을 확인하고
바로 그 다음날 다이어리를 받았습니다.
어쩜 그렇게 공짜임에도 불구하고 일찍도 보내주시는지
정말 기쁜 마음을 넘어 감사한 마음까지 들더군요.
우선 다이어리의 크기는 생각보다 아담합니다.
손에 들고 다니기에도 괜찮고 가방에 넣어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표지와 이미지는 화면상하고 크게 다를건 없습니다만
실제는 약간 오래된 동화이미지? 고풍스럽다고해야죠
색깔이며 그림이 몽환적 분위기도 자아내기도 합니다(보는 사람 관점마다 틀리겠지만요)
다이어리 겉표지는 딱딱한 재질로 만들어져서
보존상태의 질을 높였구요.
속지는 맨돌맨돌한 종이입니다.
탁상다이어리처럼 매월 달력이 있고 그 다음 바로 매일매일 쓸수 있는
일칸(?)이 있습니다. 뭐 자세한 계획을 쓰기에도 좋으나
제 생각에는 연이들이 한권씩 나눠갖고 일기를 쓰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뭐 교환일기장은 아니어도 2009년 한해가 지나가고 난뒤 서로에게
새로운 다이어리와 함께 작년도 일기장처럼 사용했던 다이어리를
교환해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거죠
물론 내용은 서로에 대한 글이 주가 되어야하구요 ^^
일러스트는 깔끔하고 귀엽고 이쁜데
왠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뭍어나온다고 해야하나요?
제 눈에는 그렇게 보여서 매월 매일이 행사같은 느낌이 들어 더 좋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견출지 이거 참 좋습니다.
제가 직접 붙일수 있도록 스티커로 나온 점도 참 좋지만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는데 마구잡이(?)낙서장이 없어 아쉬워요
이렇게 이쁘게 그림과 칸이 나누어진 다이어리에 막 쓰기는 아깝자나요
줄도 칸도 없이 그림만 하단에 달랑 하나 있는 장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ㅋ
그리고 맨뒷부분에 지하철 노선도요
솔직히 누가 다이어리 꺼내가면서 그거 일일이 확인하겠어요
하지만 이쁘다는거?! 노선도 까지 이쁘게 나올줄 누가 알았겠습니다.
아참 테이프요 그걸 어따 붙이라구요???
다이어리에 붙일 곳 없습니다.
그냥 놔둬도 이쁜데 뭘ㅎㅎ 테이프는 다른곳에 잘~ 사용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저는 조카를 위해 사용했습니다~

아직 사용하지 못했어요
딱 12개월 나눠진건데 벌써 사용하면
내년 12월에 쓸 한달이 부족하거든요
하지만 정말 손에 받아들고 난 후부터 줄곧 쓰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 든다는거ㅋㅋㅋ
이뻐서도 그렇지만 뭔가 이곳에 써내려가다보면
내 일상이 동화처럼 변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지도 모르겠어요
가격도 저렴하니깐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