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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악셀 슐로테

최근작 : <잠깐만요! 티데만씨 - 순간은 신비로 가득 찬 시간>
소개 : 1968년에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사회과학을 전공했다.
잡지와 공동 집필 시집을 통해 여러 편의 시를 발표하였으며, 1994년 제1회 젊은 작가 대회에서 첫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잡지와 시집을 통해 시간에 관한 과학적이고도 유머러스한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지은 책으로는<너 사랑스런 시간이여!(Du liebe Zeit!)>,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라!(Zeit genug!)> 등이 있다.
이 이야기를 시작하고 끝내며, 티데만이 들려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나’는 순간을 찾는 기나긴 여행 끝에 티데만이 만난 사람. ’나’를 포함하여 티데만이 만난 많은 사람들은 모두 순간을 찾는 일이 무의미하고 쓸데없는 짓이라고 여기며 답을 해 주지 못한다. 사실 그들은 시간이란 체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동시에 행복한 순간도 없음은 물론인데...

저자 악셀 슐로테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시간을 어떻게 다루는지 10년 이상 관찰하고 여러 대안들을 시험해 보고, 그것에 대해 글을 쓰고 싶다’고 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티데만의 눈을 통해 효율성과 합리가 지배하는 거대한 시간 시스템을 벗어나서는 살 수 없는 현대인의 모습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