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신규진

최근작 :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학교 상담 (중등)>,<가난하다고 실망하는 아이는 없다>,<나도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다>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가치들을 학교에서 배운 기억도 가르친 적도 별로 없다는 선생님은 교직생활 십 년이 넘어서야 경쟁과 규칙, 복종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서 낙오하지 않는 법만을 가르쳐 온 사실에 부끄러웠다고 합니다. 정서불안, 학업부진, 학교부적응, 일탈행동으로 이어지는 아이들의 방황이 자기 존중감의 손상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라고 여기며 ‘자기 존중감을 살리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싶어 합니다.
“상담은 내담자를 존중하는 마음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하는 선생님은 서울특별시 우수 상담 교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집필한 책으로는《나도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다》(2000)《가난하다고 실망하는 아이는 없다》 (2004)《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학교상담》(2008) 등이 있으며,〈한국일보〉에 교육칼럼을 연재했 습니다. 현재 월간《여성시대》에서 〈성장보고서〉를 쓰고 있습니다. 서울 경성고등학교 상담교사이며, 이화여대복지관 솔루션 위원, 카운피아(counpia.com) 부모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천여 명에 이르는 설문조사를 통해 자녀들이 부모에게 실망하는 7가지 이유를 정리했다. 자녀들은 '싸움하는 부모', '통제하고 강요하는 부모', '편애하는 부모', '자녀를 믿지 않은 부모', '자녀를 때리는 부모'에게 실망한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바라는 것은 오직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다.

실제 사례들 중심으로 아이들이 부모에게 느낀 실망감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부모가 던지는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아이들은 큰 상처를 받는다. 그 상처가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나중에는 가정과 사회의 울타리를 벗어난 비행청소년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부모와 자식이 서로 바람직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부모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준다. 요즘 청소년들이 부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부모가 자신에게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는지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 부록으로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 욕구와 실망', '우리는 이럴 때 행복을 느껴요'를 실어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