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존 맥스웰'은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이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어떻게 360도 리더가 되는가>, <격려가 필요한 당신에게> 등이 있다.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족 맥스웰 컴퍼니와 이큅(EQUIP), 전 세계 500만 명의 지도자를

훈련시키고 있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였다.

 

 

 

 

 

 

'리더십'이라고 하면 그냥 하나의 단순한 개념이라 생각했다. 그것을 갖추느냐의 아니냐의 두 가지 결과만 존재하는 것이라 믿고 있었다.

그런데 아니었다. 이 책에는 리더십을 5단계로 나누고 그러한 단계는 순차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으로 설명했다.

먼저, 'Warming up' 파트에서 스스로 어느 단계에 있는 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엔 다른 사람의 도움(평가)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

그러고나면 본인의 단계에 따라 해당 부분부터 책을 읽어나가면 되었다. 나는 '2단계 관계 리더십' 수준이라고 결과는 나왔는데, 솔직히 확신이 없었다. 어떤 정기적인 그룹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도 아니었고, 단체 속에 속해서 활동하는 일이 아직은 드물기 때문이다.

그래서 '1단계 지위 리더십' 부터 차근히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접하지 않았다면, '1단계 지위 리더십'과 '2단계 관계 리더십'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그냥 2단계 수준에서 정체되었을 것 같다.

그저 리더십이라는 게 두루뭉실하게 각자의 차이에 따라 조금 다른 게 아니라, 완전히 다른 단계로 나누고 보니 문제가 보이고 길이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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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계에 대한 간략한 개념은 아래와 같다.

 

1단계 지위 리더십은 주어진 지위를 이용하여 사람들을 따르게 하는 수준.

2단계 관계 리더십은 신뢰 구축을 통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따르게 하는 수준.

3단계 성과 리더십은 조직의 성과 창출을 통해 사람들이 따르게 하는 수준.

4단계 인재 개발 리더십은 구성원들을 리더로 성장시켜 함께 조직을 이끌어 가는 수준.

5단계 구루 리더십은 오랜 기간에 걸쳐 검증된 탁월한 리더십과 인품을 통해 존경을 받는 수준.

 

2단계 까지는 '대학생' 수준에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되고 적용이 가능한 범주인 거 같았다.

그러나 그 이후의 단계는 하나의 가치 방향을 따라 구성된 조직에 속해있을 때, 연습이 가능하고 이해가 될 것 같다.

그래서 추천 대상은 직장인이 더 적합한 것 같다. 직장인을 위한 처세술 및 자기계발 도서라고 생각되었다.​

책에 인용된 기억나는 부분 중에,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문구가 하나 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역경에 맞설 수 있지만, 당신이 만약 어떤 사람의 성품을 시험해 보고자 한다면 그에게 권력을 주어라."

이와 비슷하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주변에서 어떤 직위나 권력이 주어지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경우를 보았을 것이다.

더 숙이고 겸손해지는 게 참 힘든 일이면서도, 그러는 사람들이 항상 더 믿음이 가고 따르게 되더라.

책은 '좋은 리더십'이란 사람들 옆에서 걸으면서 그들이 당신과 함께 비탈을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 말한다.

직장인자기계발서, 누가최고의리더가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