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람보다 영어 잘하기는 바라지도 않고, 미국 사람처럼만 하고싶다..이것도 큰 욕심일까? 
큰 욕심인줄 알면서 늘 품고 있기도 한 욕심이다. 일련의 영어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은 뭐랄까...너무 주먹구구식이라고나 할까? 어쨋든 내가 그동안 읽은 책들은 대개 그러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제시하는 영어 바로 공부하는 방법들은 아주 구체적이고 나름 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과학적 근거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더 근접한 비유를 찾자면 합리적 공부방법을 제시한다고 볼수 있겠다.

[영어 바로 보기]에서


  





  




영어는 꼭 파트너와 함께하자, 한국식 영어에 자부심을 가져라,  영어 공부의 효율이라고 할 수 있는 영어 연비를 측정할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 송순호는 영어교육 전문가로 약력소개되고 있다. 온라인 영어학습 사이트를 통한 영어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영어학습과 영어교육에 대한 방법론을 가르치는 만큼 검증된 영어학습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리딩이나 쓰기에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범하고 있는 오해들에 대한 기술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내가 알고 있고, 믿고 있던 공부법이 오해였다는 저자의 일목요연한 반박에 공감이 간다.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한다거나 먼저 단어 실력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효과적인 영어 읽기에서
읽은 책은 반드시 되새김한다.
3번 소리내어 읽고, 3번 쓰고, 7단어를 소화한다.등의 명쾌하고 구체적인 제시 10가지가 활용도 있게 다가온다.

이 책을 대충 훓어보고 다시 한 번 꼼꼼히 다시 읽어 나가야겠다. 그렇게 해야 좀더 내것으로 정리가 될것 같다. 저자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워낙 세세하게 기술하다 보니 일반 책의 두께를 하고 있음에도 내용이 방대하다. 이 책 한 권으로 미국 사람보다 영어를 잘 하게 될지는 의심스럽지만,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는 확실히 알게될것 같다. 


후感...책읽는파랑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