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오기쌤님 두번째 이벤트 당첨 이야기


지난해 마지막날~
북피니언 지기님들을 한바퀴 돌며 한해 인사를 드리느라
순오기쌤님의 북피에도 들렀답니다.
이벤트 보다는 나 또한 영화를 좋아하고
첫개봉 첫프로 조조를 보기 좋아하는 나인지라
무덤덤하게 쫓아만 가는 옆지기를 데불고
아님 옆동네 친구를 꼬드겨 영화관을 잘 찾는답니다.

가끔 리뷰나 그외 이벤트에 당첨되어 공짜 예매권이나
할인권,카드 할인을 받다보면 조조는 거진 공짜로 보는 셈이죠~~
하지만 영화리뷰는 잘 쓰지 않았더랍니다.
물론 책리뷰도 쓴지 일년여밖에 되지 않았으니 
영화는 더 짧답니다.
어쩌다 쓴 리뷰가 당첨되어 상품권을 받고 부터 
재미가 들려 쓰기 시작했으니...

순오기쌤님도 저처럼 영화를 많이 보시는 편이더군요.
물론 조조로도 많이 보시고 친구랑도 보시고..
저와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 
인사글을 쓰다가 잠깐 나도 한해 뒤돌아 보며
순오기쌤님과 어떤 영화가 겹치나 해본것이
제가 당첨되었네요..
지난해 마지막 당첨이고
새해 첫 선물처럼 받았으니
더욱 고맙고 감사하고~~

드디어 오늘 아침에..
’띵동 띵동... 택배요~~’
하며 날마다 오시는 아줌마가 오늘도 이상한 표정으로 쳐다보시며
던져 주고 갔답니다.

’노희경의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
고르고 싶은 책은 많았지만 
노희경님의 에세이도 일어 보고 싶어서 선택한 책이랍니다.
저도 가끔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책선물을 하곤 한답니다.
다른 선물을 받아도 기분이 좋지만 
전 책선물 받을 때가 가장 기분이 좋답니다.
오늘 아침도 물론 넘 기분이 좋아 인증샷~~
찍어 주셨답니다.~~ㅎ

메모리카드에 지난 한해동안 찍었던 사진들이 무척 많았는데
메모리카드 버그때문에 USB를 사용하지 않고
카드리더기를 사용하다가 
오늘 아침에 모든 사진들을 포맷을 하여 지우고 나니
메모리카드 버그가 치료되어 USB를 통하여 사진저장~~
룰루랄라 하면서 또 찍게 생겼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들 중에 하나가
사진을 찍는 것인데 잘은 찍지 못하지만 책에 대한 인증샷을 
남기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이 책에는 노희경님의 친필사인이 있어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순오기쌤님 감사합니다~~~^&^
올 한해 좋은 영화 많이 보고 공감하자는 뜻으로 알고
보내주신 책 잘 읽을게요..
지금은 밀린 책이 두어권 있어서
잠시 미루어 놓고 그 다음에 읽고 리뷰 드리겠습니다.
저 또한 올한해는 지기님들과 <나누는 한해>를 만들어
혼자누리는 기쁨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책기쁨을 누려야 겠습니다.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신 순오기쌤님,
올한해 좋은 일, 행복한 일, 기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009.1.5
박명순/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