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피니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글북 입니다. 정글북 10월 첫 째주 수요일에 인사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월 마지막 주를 맞이했습니다. 이제 2008년이라는 시간도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008년의 남은 날들,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시고, 내내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정글북이 우체통에서 전할 수 있는 기쁜 소식들도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정글북 오늘은 두 분의 소식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1.  ’가을엔 등산을 가겠어요~ ♬’

첫 번째 소식은 나메님의 소식입니다. 나메님은 지난 주 가족들과 함께 백운산에 올랐는데요. 유난히 절벽에 많은 곳이라 아슬아슬 산을 오르면서 처음에는 다신 안 오르리라 다짐했지만 정상에 올라 내려다 본 가을의 환상적인 정취에 취해서 이내 더 높은 산들을 향한 도전 정신이 불끈 솟아오르셨다고 합니다.

정글북, 나메님의 백운산 등반 사진을 보면서 입이 절로 벌어졌습니다. 탐스럽게 열린 사과나무를 보면서 침샘은 절로 자극되고, 호박소 라는 계곡의 사진을 보면서는 멋진 절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게다가 드디어 공개된 나메님의 모습에 정글북 보너스 선물까지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가을 맞이, 어디든 떠나서 몸도 마음도 쉬고 싶은데 시간도 없고, 이런저런 이유도 괴로워 하고 계신 분들, 나메님의 북피니언에 방문하셔서 가을 산행의 즐거움도 느껴보시고, 대자연의 멋진 모습도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나메님의 북피니언으로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2. ’북피니언은 행운의 네잎클로버?’

두 번째 소식은 나누어모으자님의 소식입니다. 나누어모으자님은 요즘 북피니언 덕분에 독서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두둑하게 배가 부르다고 하시는데요. 처음 지인의 소개를 받고 북피니언을 시작했을 때에는 단순히 리뷰만 올리기에 바쁘셨는데요. 지금은 책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만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그러면서 독서생활까지 더욱 즐거워지셨다고 합니다. 특히 <북피니언이 뽑으면 뜬다> 이벤트에 당첨되어 읽고 싶었던 3권의 책을 선물 받으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계시다고 합니다.

나누어모으자님은 북피니언이 남녀노소는 물론 개개인의 성향을 불문하고 책이라는 매개로 끈끈한 연을 이어가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애정이 가고,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하시는데요. 정글북도 나누어모으자님의 글 읽고 아주 감동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북피니언과 함께 더~ 더~ 더~ 즐거운 독서생활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나누어모으자님의 북피니언으로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정글북, 오늘은 두 가지 즐거운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가을의 짙은 향기가 그리운 분들은 나메님께 들르셔서 잠시 쉬었다 가시고,  신나는 북피생활이 궁금하시다면 나누어모으자님에게 어서어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나누어모으자님도 북피폐인으로 합류하시는 건 시간문제 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정글북 아주 신납니다. 선배 북피폐인님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아주 화창한 가을날입니다. 금요일에는 가을 비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사랑스러운 북피니언 여러분들 감기 걸리시지 않도록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건강 잃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아프시면 정글북 마음은 더 아픕니다. 북피니언 여러분은 소중하니까요. 이상, 10월 마지막 주에 인사 올린 정글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