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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일이 11월 13일인가요?
작년엔 11월 15일이었는데~~~
집에 수험생이 없으니까 정확한 날짜도 가물거리네요.ㅜㅜ

수험생을 두신 분들은 지금쯤 긴장이 많이 되겠죠?
저도 작년엔 모든 일에 근신하게 되더군요.
행여라도 아이 일에 걸림돌이 될까봐 많이 조심했어요.
며칠 남지 않았지만, 노력한대로 좋은 결과 기다리며 심호흡 한번 하세요.

작년에 우리딸이 수능 끝내고 고등학교에 들어갈 외사촌에게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이라고 추천해 준 도서예요.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빠진 것도 있겠지만,
이 정도는 꼭 봐야 한다고 했으니 
고등학생이나 중3들이 준비하면 좋을듯해요.
어이쿠~ 우리집에도 중3 아들이 있네요.^^

 

고등학생이 읽어야 할 한국문학

장끼전. 구운몽. 심청전. 장화홍련전. 박타령. 춘향전. 홍보가. 숙영낭자전. 숙향전. 금오신화. 박씨전. 허생전. 호질. 서동지전. 한씨 연대기. 눈길. 줄. 민옹전. 금시조. 해방 전후. 사평역에서. 파편. 젊은 날의 초상. 인현왕후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서울, 1964년 겨울. 어둠의 혼. 삼포가는 길.  봄봄. 삼대. 레디메이드 인생. 원미동 시인. 당신들의 천국. 관촌수필. 논 이야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태평천하. 중국인 거리. 비 오는 날. 장마. 화랑의 후예.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김 약국의 딸들.  꺼삐딴 리. 오발탄.  만세전.  패강랭. 역마. 수난이대. 불신시대. 운수좋은날.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이 추가해 주셨어요.^^

이상 ’날개’, 황순원 ’독 짓는 늙은이’, 김동리 ’무녀도’, 이청준 ’병신과 머저리’, 이문열 ’필론의 돼지’, 김승옥 ’무진기행’, 전상국 ’우상의 눈물’, 박완서 ’엄마의 말뚝’, 이태준 ’복덕방’, 김유정 ’만무방’, 김정한 ’사하촌’, ’모래톱 이야기’, 윤흥길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최인훈 ’광장’ 정도를 더 넣을 수 있겠군요. ^^ 
<한국단편소설 35>나 <꼭 읽어야 할 한국현대시 222선>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