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피니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글북입니다. 지난 주 우체통 소식을 전해드릴 때보다 한층 가을이 짙어진 것 같습니다. 북피니언 여러분의 가을은 어떠신 지 정글북 궁금합니다. 분위기 타시는 것도 좋지만 너무 쓸쓸해하시거나 우울해하시진 않길 바랍니다. 북피니언 여러분들 슬퍼하시면 정글북 마음도 갈기갈기 찢어집니다. 오늘 전해드리는 훈훈한 우체통 소식과 함께 북피니언에서 잠시 쉬어가시길 바랍니다. 정글북 오늘은 풍성한 네 가지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소식1. ’낭만의 화신, 모던보이가 떴다!’

첫번째 소식은 호튼님의 영화관 나들이에 대한 소식입니다. 호튼님은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모던보이>를 관람하셨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모던보이>는 모던보이 이해명과 모던걸 조난실의 지독하면서도 아찔한 사랑을 그리고 있는데 두 남녀의 낭만적인 사랑과 조국의 독립을 간절히 바라는 애국심까지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고 합니다. 

게다가 영화 곳곳에서 살아숨쉬는 일제강점기 조선의 모습을 재현해둔 볼거리가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모던보이>를 볼까말까 망설이던 분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모두 호튼님의 북피니언에 방문하셔서 <모던보이> 관람기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호튼님의 북피니언으로 모셔다드리겠습니다)

 

소식2. ’친구 북피니언 탐방기’

두 번째 소식은 책읽는파랑새님의 소식입니다. 요즘 사랑스러운 북피때문에 잠못이루는 나날을 보내고 계신 책읽는파랑새님께서 친구북피 탐방기 코너를 마련하셨다고 합니다. 친구북피 탐방기는 랜덤북피니언 나들이를 즐기시던 중에 혼자보기 아깝기도 하고, 함께 나누고 싶은 북피니언을 소개하고 싶어 시작하셨다고 하는데요. 벌써 다섯 번째 북피니언 탐방기를 작성하셨다고 합니다. 

정글북도 구경갔다가 아주 재미나게 읽고, 즐기다 돌아왔습니다. 조만간 정글북의 북피니언도 실릴 것을 기대하며, 책읽는 파랑새님의 친구북피 탐방기가 궁금하신 분들, 어서어서 방문해서 함께 북피니언 탐방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책읽는파랑새님의 북피니언으로 모셔다드리겠습니다)

소식3. ’도대체 왜 영어가 기본이야?’

세 번째 소식은 한뼘더큰생각님의 소식입니다. 한뼘더큰생각님은 요즘 영어 스트레스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계시다고 합니다. 갈수록 살기는 어려워지는데 좋은 일은 하나도 없고, 더군다나 한국인으로 태어났는데 "영어는 기본이야."라는 주변 사람들의 잔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유를 도대체 모르겠다고 합니다.

정글북도 한뼘더큰생각님을 보면서 아주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는 한국인이기에 "영어는 기본이 아니라, 한국어는 기본입니다." 이 점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실의에 빠져 계신 한뼘더큰생각님께 방문하셔서 힘이 솟는 한 마디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글북도 한뼘더큰생각님을 응원합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한뼘더큰생각님의 북피니언으로 모셔다드리겠습니다) 

 

소식4. ’역사의 현장 소록도에 다녀오다’

마지막 소식은 순오기쌤님의 소식입니다. 순오기쌤님은 지난 10월 11일 토요일, 중간고사를 끝낸 아이들과 함께 소록도에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이번 소록도 기행은 학부모독서회의 모임으로 진행됐는데 소록도의 자연경관도 느끼면서 역사속에 아픔까지 그대로 담고 있어 아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순오기쌤님께서 올려주신 소록도의 사진들을 보면서 정글북도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북피니언 여러분들도 방문하셔서 역사의 현장, 소록도를 아픔이 담긴 사진도 구경하시면서 뜻깊은 기행에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순오기쌤님의 북피니언으로 모셔다드리겠습니다)

 

정글북 오늘도 북피니언 여러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문화생활을 즐길 시간과 여유가 부족하신 분이라면 호튼님의 북피니언에 방문하셔서 <모던보이> 감상평도 나누시고, 북피니언의 이모저모를 즐기고 싶으신 분이라면 책읽는파랑새님께 방문하셔서 함께 친구 북피니언 탐방에 나서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또 영어 때문에 실의에 빠져 계시는 한뼘더큰생각님께 힘이 되는 좋은 말씀 한 마디도 부탁드리고, 마지막으로 순오기쌤님의 소독도 사진도 꼭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북피니언 여러분은 모두 소중하니까요. 이상 정글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