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는 호기심도 많고 활발한데다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많지 않아

외출을 해도 항상 저보다 앞서 가고 해서 항상 걱정이 되는데요.

[나쁜 어린들로부터 나를 지켜요]라는 책을 통해서

놓여진 상황에 따라 아이 스스로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알게 해주네요.

 

 

자칫 엄마의 잔소리가 여겨질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

손바닥 안에 {용기}라는 친구를 통해서 친근감 있게 다가서는 것 같아요.

 

 

집에서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에서도 안전교육이나 성교육을 하면서

아이가 많이 접해서인지

“안돼요. 싫어요.” 라는 부분을 읽어줄 땐 함께 따라 하더라구요.

 

 

더구나 택배아저씨나 엄마친구, 이웃집 형이나 누나들이 벨을 누를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이가 혼동되지 않게

“다음에 오세요” 라고 말하는 부분이 많이 공감이 갔어요.

 

사실... 아이들에게 이런 교육을 해야하는지 조금은 헷갈리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사회적인 현실이 아쉬울 뿐이네요.

언제 어떻게 위험 상황을 만날지 모르는 경우를 위해

아이들에게 이런 책을 통해 사전예방교육은 필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