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메 꾸메.. 어디서 많이 듣던 익숙한 이름이였어요.

아~~ 예전에 kbs 에서 방영한 tv동화 행복한 세상의 주인공이였어요.^^

 

잔잔한 이야기와 감동이 느껴져서 자주 봤었던 프로그램

 

푸메와 꾸메가 마트에서 겪게 되는 작은 소동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도 공공장소.. 마트에서의 지켜야하는 에티켓을 자연스레 알수 있는 생활습관 동화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대형마트를 찾게 되는 요즘.. 저희두.. 그이상으로 자주 가게 되는 곳이랍니다.

 

아이들이 얌전하게 있다가도 장난감 코너로 가게 되면 갑자기 돌변을 하면서 떼를 쓰게되고.. 자기 의사대로 되지 않으면 급기야는 바닥에 드러눕기까지 하는 아이들을 보았어요.

저희 아이들은 여아들이라 아직까지. 그지경까진 아니지만.. 사달라고 조르는 통에.. 시끄럽게 굴까봐.. 입막음으로 필요없는것이라도 사주게 되어 있답니다.

집으로 돌아와선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몇마디 따끔하게 혼내지만.. 그때뿐~~ 또다시 마트로 가게되면.. 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떼쓰고 울고 불고 하는게 챙피스러워서 부모들은 아이의 요구를 받아들여주게 됩니다.

그리곤..또다시 그러지마라고 잔소리를 하게 된다지요.

 

이런게 반복적으로 일어나다 보니.. 엄마도 지치고 아이는 더더욱 요구사항이 늘어만 가구..

 

푸메 꾸메와 함께 마트에 가요..

푸메와 꾸메가 마트에서 겪게 되는 상황들.

시식코너에서 음식을 마구마구 집어 먹는 일들.

장난감 코너에서 떼쓰는 모습들

 

이런것들을 보니.. 바로 우리 아이들을 보는거 같아서 멈칫 했었어요.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걸 그림을 보면서 듣던 우리 꼬맹이들도.. 눈과 귀를 떼질 못하더라구요.

바로 자기들의 모습이 .. 바로 꾸메와 푸메의 행동들이라는걸 알았는지... 참 보기도 좋지 않았을꺼예요.

 

매번.. 쉴세 없이 잔소리로 하지마라. 그러면 안돼~~ 를 연발하기보다는.. 이 책 한권을 함께 읽어내려가면서 아이의 올바른 공공생활에 대해서 자연스레 알수 있을꺼 같습니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맘들이라면..꼭 한번 읽혀보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