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 싶고 하고싶은게 너무너무 많은 꼬마 원숭이 하람이.

하지만.. 시작만 하고 끝까지 하지못하는 꼬마 원숭이 하람이에게 끈기를 길러줄수 있는 방법과 부모가 어떻게 가르쳐야하는지에 대해서 잘 묘사가 되어 있는 책입니다.

 

새로운것에 호기심은 많지만 금방 지루함을 느끼는 하람이

꼭 우리 꼬맹이를 보는거 같아서 흠짓 놀랬었답니다.

 

호기심이 많아서 도전은 여러번 하지만 쉽게 포기해버리고 끝까지 마무리를 짓지 못하지요.

왜그렇냐구 넌 왜 그리 끈기가 없냐구..아이를 다그치기만 했었던 저였어요.

참..부모로써.. 미안한 마음이 들게 만듭니다.

 

아이가 진정 잘할수 있는 것을 찾아서 그걸 해나감으로써 성취감도 느끼며 아이가 흥미를 가지며 할수 있는게 무언지.. 찾아보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아이를 잘 관찰하는거지요.

 

아이가 끈기가 없다고 마무리를 잘 하지 못한다고만 하지말고 우리 아이가 정작 어떤걸 재미있어하는지.. 함께 찾아보고 함께 해결해 나갈수 있도록 해 주는게 바로 엄마의 역활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책은..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기도 하지만.. 어른들도 읽어봄으로써 함께 느끼고 함께 실천해야 하는 책인거 같아요

 

지금부터 당장 우리 꼬맹와 엄마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