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북] 하늘꽃이 내 동생을 데려옵니다
하늘꽃이 내 동생을 데려옵니다
글 잉거 마이어
그림 마리아 보가데
길상효 옮김
하늘꽃이 내 동생을 데려옵니다 제목으로만 정말 무슨 내용일까?궁금했습니다
읽어보고는 정말 맘이 아프더라구요 죽음에 대해 그리고 남은자들이 어떻게 견디며 지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걸 느끼게 하는것 같아요..
먼저 내용을 보자면...
누나, 저거봐. 하늘에 꽃이 피었어! 하늘꽃이야. 하늘꽃
벤과 누나가 나옵니다
벤은 나비를 첨 보아서 그런지 하늘꽃이라 부릅니다
그렇게 벤과 누나가 하늘꽃을 따라갑니다
하지만 얼마 못가 벤은 지칩니다
벤이란 아이는 많이 아픈아이입니다
그래서 편히 쉬어야 합니다
벤은 나비를 첨 보기 때문에 누나에게 하늘꽃 누가 더 많이 찾는지 내기하자고 하고
그렇게 밖에서 놀때면 아빠도 누나도 나비 찾기 놀이를 하고
나비를 찾아 주기도 합니다
아픈 벤은 누워서도 하늘꽃 생각에 누나한테 하늘꽃을 그려달라고 하네요
그러다 겨울이 오고 벤은 누워있는 날이 더 많아지고
그렇게 밖에 나가지 못하는 벤을 위해 예쁜 그림을 그려주고
벤의 생일에 나비모양의 베개를 만들어 주었구요
그렇게 하늘꽃을 자랑하기도 하고요
그리고 병원에 가는 날이 많아지고
그러다 벤을 보내주어야 하는 날이 오고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보내주기 싫잖아요~~ 하지만 보내주어야 하기 때문에
맘이 아프지만 보내주었어요
맘이 아파 울기도 하지만 엄마 아빠 덕분에 기운도 차리고
한결 좋아지고 하지만 그렇게 가끔 동생이 보고 싶을 때가 있고
동생은 없지만 우리가 기억을 하면 된다 말을 하고 있네요
맞는말 같아요 아이를 잃어 너무 슬프겠지만 남아있는 자녀도 있기 때문에
그 자녀를 어떻게 보듬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정말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느낀것은 죽음을 받아들이는것이 힘들고 아프겠지만
그 모든게 자연스럽게 지나가기를 바라고 받아들이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억지로 잊으려고 하지도 말고 그렇다고 잊지 않기 위해 기억하려고 애쓰지도 말며
모든게 자연스러웠음 좋겠어요 평상시처럼 그렇게 지내다 보면 다 괜찮아 질것 같아요
정말 너무 좋은책 같아요
생각을 많이 하게 하고 그리고 부모님에게도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도 많이합니다
가족..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책인것 같아요
좋은 책 읽을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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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하늘꽃이 내 동생을 데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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