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푸어 , 샐러리푸어 , 허니문푸어 , 베이비푸어 , 하우스푸어 , 실버푸어 등의 푸어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푸어가 이렇게도 많은지…… 그리고 앞으로는 또 무슨 푸어가 생길지……

 은퇴자금이 9억원이 필요하다 합니다. 그런데 자녀1인을 양육하는데 2억 6천만원이 들어간다 하고 살면서 들어가는 생활비까지 계산하면 은퇴할 때 9억원을 가지고 은퇴를 할 수 있는 가구가 얼마나 될까를 생각하면 소수일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00세까지 산다는 이 현실에 태어난게 축복인건지 저주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 책은 우리의 현실이 이러니 돈 관리를 하라고 말을 합니다. 돈이 있어서 돈 관리를 하는게 아니라 없기 때문에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돈 관리의 필요성을 먼저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돈 관리가 목적이 없으면 흐지부지 해져서 안되니 반드시 목적을 만들라고 강조 합니다. 그렇게 돈 관리의 필요성과 목적의식을 가지고 각각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금융 상품을 이용하여 돈 관리 하는 법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20대 , 30대 , 40대 , 50대 , 60대의 실제 사례를 들어서 돈 관리 하는 법을 설명을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이 책에서는 금융상품을 활용할 것을 많이 이야기 합니다. 특히 펀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ETF를 활용 하는 법도 나왔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마지막에 재미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투자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테스트 질문인데 투자성향에는 “안정추구형” , “위험중립형” , “적극투자형” , “공격투자형” 이렇게 4가지가 있는데 저는 공격투자형이 나오네요. ㅡ,.ㅡ;; 질문에 응답하면서 투기 느낌이 들던데 , 돈 관리는 고사하고 언제 훅~ 갈지 모르니 조심해야겠습니다.

 

아무튼 돈 관리가 필요하신 분들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