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가?를 말하는 것 보다는 부자들이 어떻게 돈 관리를 하는가?에 대한 비중이 더 큰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건지 책을 읽는 동안 저로서는 책에서 말하는 금융투자 방법에 대하여 현실적 괴리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금융지식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고 부자들의 금융투자 철학을 배우는 것 , 그런 부분에서는 괜찬다고 생각합니다. 책속에서도 금융지식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자들의 금융을 다루는 철학 , 부를 지키는 전략 , 부를 창조하는 투자전략 , 샐러리맨이 금융부자가 되기 위해서 해야할 것들 , 일부 금융지식 이해하기(?) 정도의 내용을 다룹니다. 이 책은 다양한 부분들이 나오기에 내용을 요약해서 말하기에는 어렵지만 부를 지키는 전략에서 부자들은 장기투자를 중국에 한다고 하는데 상투를 잡으신 중국펀드에 투자한 분들에게 용기를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부자들의 복리활용 투자철학도 중요시 하고 , 종자금 마련도 중요시 합니다. 종자금을 2억을 만들었을때부터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저는 없어져야할 서민착취 금융상품중에 하나로 저축보험이라고 생각하는데 , 이 저축보험이 부자들에게는 필요한 상품이더군요.(저축보험의 허와 실을 뜯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쓰레기 상품이며 저축과 보험 이라는 단어를 따로따로 떼어 느껴지는 뉘앙스 만으로도 말이 안되는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졸업을 앞둔 대학생의 평균 빚이 1천125만원이며 10명중에 7명이 사회에 진출을 하자마자 학자금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라는데에 놀랐습니다. “나랏님들~ 무엇을 하십니까?? 당신의 딸 자식들입니다. 그런 딸 자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기를 바랍니까? 아니면 시작부터 절망과 고통을 가지고 시작하길 바랍니까??”라고 질문을 던지고 싶군요. 만약에 저한테 나랏님에게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요.

 

이 책은 다 읽은 후에 저자는 혹시 금융업계 종사자가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 금융업계 종사자 였습니다. 아무튼 부자들에게는 투자기회가 제발로 찾아오는구나! 를 느끼게 하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