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앞둔 초보맘에게는 필수인 책이죠. 직장을 다니다보니 뱃속의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못썼는데 출산을 앞두고 휴가를 미리 썼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출산용품을 정리하고 구입하면서 이 책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블로그나 카페를 다니면서 많은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되었는데요.
삐뽀삐뽀 119 소아과 이 책이 필독서처럼 여겨지고 있더군요. 그래서 하루는 마음먹고 서점을 가서 한시간정도 이 책을 먼저 읽어보게 되었는데 너무나 좋은 정보들이 많아서 왜 이 책이 인기가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더러는 출산 선물로 주기도 하구요.
서점에 가서 책을 자주 보는데 이런 종류의 여러 책을 접해본 결과 이 책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친구들이 선물 리스트를 작성하라기에 선물로 받아야 하나를 진지하게 고민하던 차에 인터파크에서 이 책을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29000원인 이 책이 베스트셀러라 엄청 저렴하게 팔리고 있더라구요. 검색을 안했으면 몰랐을텐데요. 보고나서 구입을 바로 결정했더래지요.
아주 맘에 듭니다. 초고속 배송에 종이질도 좋고 내용은 더 좋고 여러모로 마음에 쏙 듭니다.
선물로 받겠다는 생각은 이미 저리로 가고 다른 선물 리스트를 작성하려 합니다.^^

이 책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워낙 오래되었기 때문에 해마다 다시 필요한 부분들을 보강해서 정말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입니다. 다소 두껍긴 하지만 1073페이지 분량의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읽어두면 아이의 상태를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받아보고 거의 다 읽어보았는데요.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주로 필요한 부분만을 읽고 있지만 이를테면 가습기 사용문제와 같은 현재 참고할 수 있는 내용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가습기 사용에 대해 자세히 몰랐던 저로서는 읽고나서 바로 물은 매일 갈고 있으며 시간이 나면 끓여서 식힌 물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도 배웠지요,
여러모로 굉장히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저는 친구들이나 동생에게 이 책을 사줄 생각이랍니다.
출산 예정이거나 또는 출산 후에 아이에 대한 전문지식을 알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