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 通 또는 필통이란 이름으로 김이율 작가는 우리에게 말을 섞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마음을 섞어야 한다며, 내 아픔, 눈물,기쁨, 꿈, 생각, 진심 그리고 너의  아픔, 눈물,기쁨, 꿈, 생각, 진심이 섞여야 통 通 하였다고 전한다.

이 책은 세상의 사람, 세상의 상처, 세상의 고민, 세상의 유쾌함, 세상의 꿈과, 진실을 통 通 하고자 그가 말한 본인이 어리숙한 사람의 글이 아니라, 정말 자유로운 영혼을 갖고 있는듯 한 작가의 소신과 진념 그리고 진심이 자연스레 가슴에 묻혔다.

나의 틀에 밖힌 생각, 관념들을 반전의 반전, 그리고 깨달음을 전달해 주었던 책이다.

 

회사의 입사 한지 언 한달이 넘고, 아직은 교육 중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생각의 가지들이 머릿속에 가득한 현 시점, 이 작가의 글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과 "우와~"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글솜씨와 말솜씨로 가슴 콕콕 박혀 들어가는, 머릿속에 뱅뱅 맴돌도록 그리고 정말 쉽게 술술 읽히지만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하였다.

 

글의 목차는 인생, 세상, 일상, 순수, 꿈, 사랑, 사색 그리고 변화와 필통 feel 통하다라는 8가지 part 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part 한부분 마다도 여러가지 글이 담겨있다.

 

그 중 나의 현 시점 상황에서 가장 와 닿앗던 구절은

인생의 허들이란 제목으로(p. 22) 막상 해보면 별 게 아니다. 두려움은 멈춤이 아니라 건너뛰어야 할 허들에 불과하다.설령, 두려움에 걸려 넘어져도 상관없다. 허들 경기장에서 장애물을 넘어뜨려도 실격되지 않으니까 라는 글이다.

 

그리고 또 그는 전한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p. 51)

울면서 태어났지만 남을 웃게하고, 남을 울리지 않고, 남이 울어주는 삶,

그런 삶이 잘 산 삶이다 라고 말한다.

 

멀리보기 (p. 273)

한 걸음 뒤에서 인생을 보고

두걸음 뒤에서 미래를 보고

세 걸음 뒤에서 자기 자신을 봐라.

 

그러면 새로운 "나"가 보일 것이고, 밝은 내일이 보일 것이고, 깊은 인생이 보일것이다.멀리보면 결국 가까운 것도 볼 수 있다.

 

발전 가능성 (p.187)

인간의 한계는 끝이 없다.

아울러 꿈도 끝이 없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개발되지 않는 것은 바로 당신이고 또한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것 역시 당신이다.

 

아무래도 이 책의 글 중에서 나에게 가장 와 닿았던 구절들은

현재 내 환경에서 가장 쉽게 받아 들일 수 있는 글귀가 아니였나 싶다.

다양한 단문들로 여러가지 표현과 재미를 전달하고 있어,

어느 누가 읽어도 깨달음 바가 다르고, 가슴 깊은 곳에 글이 새겨진다고

감히 전달하고, 말하고싶다.

 

내가 제목과 페이지, 그리고 인상깊은 구절을 적은 이유는

이 글만 보아도, "앗"이라는 신성한 충격이 당신에게 전해지지 않는가?

그래서 나는 오늘도 또 추천한다. 필통이라는 김이율 작가의 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