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2010.2.25 13:00-17:00
환야.
처음에 제목만 보고는..
음...뭐지?ㅋ 이생각을 했다.
하지만, 구입하기전, 책 이름을 검색해보니. 오호라 평점이 좋았다.
2권까지 있지만.. 히가시노게이고라는 이름만으로도 만족했기 때문에,
바로 구입 고고싱.
하지만 사고나서 왠일인지, 읽을기회가 없다가 거의 3달이 다되어 가서 읽은 책이다.
1권을 읽으면 읽을수록..읽었던 책을 읽는 느낌이 들었던..
1권을 덮고 봤더니, 백야행의 속편이라고들 한다는 글을 보고..
아.......맞아....이 여인......그여인이었어 ㅋㅋ 하는 느낌이 들었다.
고베대지진으로부터 시작된 인연(?)
그 지진이 일어난 그때, 남자주인공 마사야는 외삼촌을 죽이게 되고,
우연인지 아닌지 그것을 목격한 미후유...
그리고 그것으로 부터 시작된.. 둘의 관계..
백야행과 비슷하게 두명은 엄청난 어둠을 걷게 된다.
1권의 내용을 읽고나서, 비슷하게 전개되어져 가는 것 같지만, 다른 책의 스타일을.
점차적으로 느끼게 되었다.
매력적인 여인과 충직한 그림자와 같은 남자.
이둘의 미묘한 관계.
남자가 여자에게 집착하는 것도 비슷.
하지만 무엇인가 다른점이 있을것이라고 기대하며 1권을 덮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느낌.
어둠을 잘표현하는 작가.
특히 그 어둠을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어둠일수 밖에 없는 그들의 문제를 같이 고민하게 해주는 작가인것 같다.
엄청난 두뇌의 소유자인것 같은 미유후.
그녀의 마지막은 백야행과 같을 것인가?
아니면, 파멸할것인가? 더더욱 날개를 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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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야 1] 히가시노 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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