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2010 . 4. 6 10:00-17:00

리뷰
몽유도원.
광개토대왕비에 대한 비밀과, 그 비밀을 감추기 위해 노력하는 일본의 노력.
항상 어떤 상황에서든지, 일본은 나쁜일을 우리나라에게 행하는 것 같지만, 
거꾸로 일본입장에서 이 책을 본다면, 자신의 나라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서 하는 극단적인 행동이 좋아보일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든다.

모든 일본인들이 이렇게는 아니어도, 모든 한국인들도 다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자신의 역사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모습은 요즘 국사를 필수과목에서 빼버리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본다면 가끔은 부럽기도 한다.
우리나라 역사가들과 국민 모두가 좀더 솔직해지고 좀더 우리를 위해서 역사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역사에 대한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우리가 잘못한것은 인정하고 우리가 잘한 것은 후손들에게 교훈으로 줄 때 우리는 좀더 발전하고 좀더 살아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광개토대왕같은 정복자가 나올수는 없지만, 다른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기상을 떨칠 인물이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우는 가장 큰 매체는 아이러니하게도 드라마이다.
주몽을 보면서 고구려를 배우고 대장금을 보면서 조선시대를 배우고 대조용을 보면서 발해시대를 배운다.

물론 픽션사극이 많고 그런 것들이 재미있지만,  드라마만을 보고 자랄 청소년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얼마나 알수가 있을까?

제대로 된 역사드라마도 중요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이고 책은 책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는 역사에 대해서 교육현장에서는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사는 쉬운 과목이 아니지만, 예전의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지금의 현실보다 위대했던 나라의 역사를 보면서 뿌듯했던 기억이 있던 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영어 물론 중요하다. 수학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의 뿌리인 역사를 좀더 살펴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