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2010.4.5 13:00-19:00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쉬운것이 아니다.
아이들을 키우는것에 있어서 개인마다 적당한 방법과 올바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할때는 자녀가 10명이건 1명이건 그 자녀가 사랑스러운 것은 어떤 부모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일텐데, 
아무리 많은 자녀를 키웠어도 어느정도 노하우는 있을 지라도 그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적당하고 완벽한 양육법을 알지는 못할 것이다.

이 책은 양육을 잘하지 못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이지만, 그 사랑의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엄청나게 고민을 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누구나 자기 자녀를 최고로 키우고 싶고, 그 자녀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보고 싶고, 느끼고 싶은 것이 부모일 것이다. 이 책을 보면, 자신의 방법이 어떤지에 대해서 점검해 볼수도 있을 것이고, 양육법에 있어서 아이들의 문제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들의 심리와 행동에 대해서도 살펴주고 있어서 부모들 스스로도 개인적인 위로가 될 수 있는 책 같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저지르는 부모의 잘못들이라는 책의 부제.
사랑이라는 것은 굉장히 위대하지만, 표현방법과 행동으로 인해서 그 아이에게는 그것이 간섭이 될 수도 있고, 심하게는 저주가 될수도 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누구나 동일할수 있겠지만, 제대로 된 표현방법으로 인해서 많은 부모들이 제대로 된 사랑을 아이들에게 베풀어 주었으면 좋겠다.

나도 이제 부모가 될 것이지만, 부모가 되기전에 이책을 통해서 나를 점검할 수 있어서 좋았고, 부모님들이 나에게 하셨던 양육법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