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3.31 14:00-19:00

파라다이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서적. 베르나르의 작품에는 항상 사람에게 생각을 하게 하는 마법이 있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 바로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누구나 어떤 패러다임을 가지고 있던, 그의 책을 읽으면서, 서서히 그의 패러다임에 빠져드는것 같다.

인간의 근원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해서, 인간위에는 무엇이 있을까?
인간이 아닌 다른존재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새롭게 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작가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이야기들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1권에서도 많은 것들이 맘에 들었지만,
2권에서는 특히, 농담이 태어나는 곳이라는 단편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절정에 이른 개그맨의 농담의 근원 탐험 이야기.
누구나 유머와 농담을 좋아하지만, 누구나 유머스러울수는 없다.
그래서 생각해볼수 있는것이 어떻게 하면 유머러스해질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래서 생각할 수 있는데, 농담의 근원을 찾아가는것인데,
이책은 내 상상력을 좀더 뛰어넘는 그림이 그려져있고, 이 책을 통해서 나도 나 나름의 농담과 유머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되서 너무 좋았다.
좀더 생각하고 정리해서 유머의 근원에 대한 나의 생각도 정리한다면, 재미있을것 같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전환
베르나르의 새로운 생각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은 행운아인것 같다.
그의 새로운 작품을 같이 하면서, 나의 상상력도 좀 더 성장할 것 같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의 장편들도 무척 좋지만,
좀더 패러다임의 변화들을 자극하는, 이런 단편들을 좀더 많이 써줬으면 좋겠다.
베르나르가 자주 밝힌 것 처럼 나도 조그마한 아이디어들이 떠오르면, 계속 정리해가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베르나르. 내일 또 책냈으면 좋겠다.
아..~~ㅋ 읽고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