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날짜: 2010.3.23 20:00-24:00

아버지의 생신날 파티를 마치고 읽게 된책.
왠지 고단한 삶을 사는 아버지들의 친구가 되버린 일에 대한 이야기인것 같아서 시작했다.
일은 원래 아버지들의 고유명사와 같은 느낌이지 않은가?
물론..어머니들도 엄청난 일을 하시지만 말이다..

책을 다 본뒤
뭐..결론적으로 보면 전혀 내가 원하던 것과 상관없는 이야기였지만,
일에대한 그리고 업무에 관한 새로운 관점에서의 책이라 흥미로웠다.

물론 기승전결이나 어떠한 사랑과 배신같은 소재가 공감대를 형성하지는 못했지만,
새로운 관점에서 일과 업무 기계 등을 바라볼수 있었다.

일이란 무엇이고, 그 일은 과연 누구를 위해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해본다.

만약에 ’일’이라는 우리의 행동이 인격화 된다면 우리에게 어떻게 질문과 대답을 할까?

아마..나를 함으로써 행복했니?
라고 물어볼것 같다.

나는 그랬을때에..지금하고 있는 일과의 대화에서는..
음..100프로는 아니지만, 80프로는 만족하고 있어.
라고 답해줄 것 같다.

다양한 분야의 일에 대해서 쓰고 있는 이 책은 신선했던 책이었다.
물론 조금은 따분했지만 말이다..^^(내가 부족해서일것이다..ㅜ)

기계쪽의 일은 뉴스를 통해서나 지나가면서 듣지 않으면 듣기 힘든 분야인데,
이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접해볼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소재가 참신했던 책이다~ 
나도 혹시나 책을 쓴다면 참신한 소재를 가지고 책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