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수학 문제를 풀면서 늘 하는 생각이, 참! 서술형 문제를 싫어 하는구나... ... 앞으로는 더욱 서술형이 대세가 될거라는 믿음과 동시에 드는 불안감이 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중학교 2학년이 된 큰 아이와 함께 꾸준히 풀어왔다. 처음엔 이 문제집이제일 싫다던 아이. 1년 2년..시간이 갈 수록 참 만만하고 좋은 문제집이 되었던 것 같다. 일단 개념을 먼저 익히고 객관식, 단답식을 먼저 풀어본 후에 마무리로 이 책을 사용해왔다. 각 단원마다의 특성과 문제 해결 과정을 잘 살펴볼 수 있어서 특히 좋았고, 아이가 문제집을 풀면서 스스로 그 단원에 대한 평가를 해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특히 책의 여백을 이용해서 서술식을 먼저 완성하고 풀어가는 과정을 훈련 시켰는데, 중학교에 들어가서 큰 도움이 되었다. 지금은 초등학교 5학년인 둘째 녀석과 함께 하는데, 이녀석도 아직까지는 앙탈이 심하다. 하지만 이미 임상실험을 거친 터라 망설임 없이 책을 선택했고, 새 학년 선물로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하려 10권을 질렀다.ㅋㅋ 아이들이 당분간은 나를 원망하겠지만,,,언젠간 고마워 하리라 믿는다. 학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도 무난히 문제를 풀어가면서 과정에 대한 이해력도 높일 수 있어서 더더욱 여러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일등 문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