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수 많은 경영사상에 대해서 들어보고, 또 자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것을 실천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국가, 기업, 개인들에게 알게 모르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대부분의 일반 개인들은 그것에 대한 정확한 실체와 어느 누가 주창한 사상인지 잘 모르고 실천하고 있고, 기업이상으로 가면 의도적으로 기업이나 국가에 맞게 적용하고 있다.
그러한, 수 많은 사상과 그것을 주창한 사상가들에 대해서 시그마북스에서 알기 쉽게 설명한 책 "세계 최고의 경영사상가 50인"이 출간되었다.
책에 선정되어 실리게 된 50인 중에서는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처음 들어본 사람도 있었다. 다만, 내용을 읽다보면...아~이런 이론을 주창한 사람이 이 사람이었나...하는 즐거운 앎의 기쁨도 누리게 된다.

그럼, 이 책에 실린 50인의 경영사상가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리처드 브랜슨]             [말콤 글래드웰]              [빌 게이츠]            [스티븐 코비]           [앨런 그린스펀]
제일 먼저 서막을 올리시는 분은 "러셀 L. 엘코프"라는 분 되시겠다. 솔직히 이 분 이름 처음 들어보았다. 그런데, 이분의 분야가 "OR"이라고 하시는 것을 보고...이 분이 경영과학(OR)을 주창하셨구나 했다. OR은 경영학이나 산업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누구나가 잘 알고 있고, 배우는 학문이다. 
2. 스콧 애덤스 - 카툰 딜버트의 법칙
3. 크리스 아르기리스 - 마인드 맵에 기초한 동기부여 이론
4. 워런 G. 베니스 - 리더와 리더십
5. 제프 베조스(아마존닷컴 회장) - 현실 인식을 통한 신규 아이디어의 실행으로 성공한 기업가
6. 래리 A. 보시디 - 실행에 집중하고, 현실을 직시하는 생존법
7. 리처드 브랜슨(버진그룹 회장) - 사업의 성패는 직감에 따라 결정
8. 제임스 챔피, 마이클 해머 - 전산활용을 통한 경영가치분석과 리엔지니어링
9. 램 차란 - 경영자에 대한 컨설팅을 통한 경영가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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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제임스 C. 콜린스 - 여론보다는 자료를 신뢰 : Good to Great 저술
12. 스티븐 R. 코비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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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빌 게이츠 -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공상가 : 빌게이츠@생각의 속도 저술
18. 말콤 글래드웰 - 기회와 성공에 대한 저술 : 티핑포인트, 블링크, 아웃라이어 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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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앨런 그린스펀(경제학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회장으로 세계경제에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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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로버트 카플란/데이비드 노턴 - 회계와 관련된 비용문제에 초점 : ABC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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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김위찬/르네 모보르네(교육자) - 블루오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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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필립 코틀러(교육자) - 전체론적인 마케팅 : 마케팅 관리
35. 폴 크루그먼(경제학자) - 신 무역이론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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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톰 피터스(컨설턴트) - 초우량기업의 조건
43. 마이클 E. 포터 - 경쟁전략
44. C.K 프리할라드 - 경영현상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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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잭 웰치 - 경영에 대한 모범기준 제시 및 독창적 사고방식의 경영

이상 50명의 경영사상가와 그들이 주창하거나 몸소 실행한 사상을 알아보았다.
50명 전체를 다 보시고 싶은신 분들은 도서를 구입해서 보시길 바란다...^^...

50명의 경영사상가 중에서 익히 들어 알고 있거나, 학창시절에 이론을 공부한 것이 몇 안되기에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이들의 직업을 보면 교육자가 제일 많고, 그 다음이 컨설턴트, 그리고 CEO의 순서이다.
교육자들은 대부분 미국의 주요 대학 교수들이며, 대부분이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장에서의 경험 뿐 아니라 이론적인 부분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들이다.
다만, 경영사상가 50인에 "피터 드러커"가 없는 것이 조금 의아하긴 하고, 우리나라의 김위찬 교수가 들어간 것이 자랑스럽다.
 
이 책은 크게 보았을 때 경영사상가 개론 정도로 보여진다. 세부적인 내용의 기술보다는 전체적인 내용을 담고있고, 1명의 경영사상가에게 약 5페이지 정도를 할애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경영사상가들에 대해서는 다소 부족하거나 미흡한 부분이 없진 않지만, 책의 의도가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 것같고, 각 사상가들을 소개하는 말미에 그들과 관련된 홈페이지주소와 저술한 책들을 소개하고 있으므로, 관심있는 부분은 스스로 찾아볼 수 있게 끔 배려한 부분 대한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해주고, 이런 사람이 이런 분야에 대가구나 하는 것을 개략적으로 알고 싶다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경영에 대한 큰 줄기를 잡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