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가　아름다운　여인　모나리자를　소개　해　준　천재적인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예술가의　생애를　만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예술방면으로는　아이들이　질문을　하게　될　 경우　사전지식이　부족하여　명쾌하게　설명을　못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다보면　많은　생소한　어휘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폭넓은　내용으로　이　책의　주요인물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사람에　대하여　더욱　호기심을　가지고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았기에　천재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을까？　생각하며　읽게　될　것이다．　

 

 

예술가의　생애，출생에　대한　배경에서부터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특히　관심을　가지고　몰입했던　연구들에　대한　기록도　소개되어　있었다．불후의　명작인《모나리자》，《최후의　만찬》등을　그린　유명한　화가인줄만　알았는데，　난데없는　비행기계에　대한 기록，연금술과　점성술，그리고　수학과　기하학연구에도　몰입할　만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왕성한　호기심을　소유한　천재　학자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후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이렇게　기억하고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라고　훌륭한　세계적인　화가，　그리고　동시에　시대를　앞선　기계를　발명한　뛰어난　과학자라고　말이다．　그의　발명품에　대한　소개도　되어있다．　전차，　움직이는　다리，　페달로　움직이는　배，　날아가는　나선형을　날개를　빠르게　회전시키는　모양을　한　헬리콥터（도안은　남아있지만　실제로　날지는　못했다고　함）등등　우리어린이들이　알아야하는　지식탐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초등　５학년인　아들을　앉혀　놓고　아이와　같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물　탐색에　나섰다．　처음엔　관심이　없던　아이가　날아다니는　비행기계를　보더니　“아주　오래전의　옛날인데，　이런　생각을　했다니　정말　천재인　것　같아요．”라고　한다．　그러게　다른　사람들은　아마　하루하루　살아가기도　바빴을　텐데，　이렇게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아주　옛날에도　있었구나！　이만하면　독서에　대한　동기유발은　성공한　셈인　것　같다．　비록　아이와　같이　다니면서　많은　것을　보여줄　수는　없지만，　책　속에서라도　많은　것을　알게　해　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바람이라고　해야　할까？　예술과　정열의　나라로　알려진　이탈리아　출신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　특별한　만남은　어린이들을　다시　상상의　세계로　인도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뒷부분인　취재수첩에서　다시　만나는　명화　감상，　해설을　통해　그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보이지 않는 것을　어떻게　그렸다는 것인지...... 이　말의　의미　또한　우리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다보면　아마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겠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