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되는 경기침체로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  미래에 대해 큰  두려움을 느낀다. 또한 소비자들은

 웬만해선 쉽게 지갑을 열려고 하지 않는다. 거기다 소비자의 입맛은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기준이 과거와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예전처럼 가격, 품질과 같은 외형적인 부분 또한 꼼꼼히 따지면서도 제품이 가진 무형의 가치를 통해서 얻는 만족감 역시 대단히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다. 제품의 기능이나 성능만으로 소비자들을 충족 시키는 시대는 작별을 고하고 있단다.

 

이책의 저자는 KOTRA (대한 무역 투자진흥공사)이다. 이책을 집필하기 위하여 KOTRA 에서는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해외의 숨은 트래드를 여러가지 발굴 하였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향후

 1~ 3년안에 우리나라에서 강력한 흐름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큰 14가지만을 추려내어 책으로 엮어낸 것이 바로 이 책이다.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신사업을 준비하는사람들이 참고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출간 의도를 밝히고 있다.

 

채식주의자나 유제품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우유가 들어가지않은 아이스크림, 마셔도 취하지 않는 무알콜 맥주, 건강한 먹거리를 자급자족하자는  시티 팜 , 기후와 상관없이농작물을 재배하는 미래형 농장 등은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게된 결과 라고도 할수 있겠다. 

 

특히 일본에서는 2008년 1월 중국산 냉동만두에서 독극물이 발견된 후로 일본사람들은 먹거리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자기집 마당의 일부를 텃밭으로 가꾸어 야채를 자급자족 하는 것이다. 불경기로 이런 움직임은 더 활발해 졌다고 한다. 가정이나 주말농장에서 직접 채소를 기르는사람들이  늘어 나면서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했다고 한다. 내 주변을 보아도 예전에 비해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유럽과 중남미쪽에서 활성화 되고 있는  동성애자들을 겨냥한 시장도 무시할수 없다고 한다.

동성애자들은 대체로 평균이상의 소득으로 주로 취미나 여행등을 통하여 소비생활을 즐긴다.

핑크머니, 불루머니롷 불리우는 동성애자 시장을 잡기 위하여 각국은 이런저런 정책의 변화와 함께 그들의 편의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네덜란드, 멕시코, 호주, 아르헨티나, 캐나다 등은 동성애자를 위한 시장참여에 발빠르게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벤쿠버에서 인기를 끄는 푸드트럭도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할 업종으로 생각된다.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벤쿠버에서 각구의 음식 또는 퓨전음식를 트럭에서 파는 것인데 몇년전만 해도 위생문제와 길거리에서 서서 음식을 먹는데 대한 거부감 때문에 요즘처럼 활성화 되지 못했다. 동계올림픽을 치른후 벤쿠버 시에서 푸드트럭 신청서를 받아 활성화 시킨것이라고 한다. 푸드트럭에서 파는 음식은 종류가 다양한데 일반 음식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양은 많고패스트푸드처럼 짧은 시간에 먹을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한다.  푸드트럭을 운영하는사람들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이용하여 손님과 소통한다니 과연 인터넷 전성시대라는 생각도 들었다. 음식을 먹은 손님이 SNS에 음식 사진과 평을 올리기 때문에 푸드트럭 사업자들은 SNS관리에 많은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이책에는 좀더 저렴한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실천하는 각구의 사례도 소개 되었다. 고물가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활비절약 차원의 자가택시에 대한 소개도 있다. 인터넷에 가입한 회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저가택시는 스마트폰 가입자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활성화 될것으로 생각되었다. 위에 소개한 몇가지 외에도 이 책에는 요즘 외국에서 인기중인 업종에 대해 여러가지를 소개하였다   이책을 펴낸 KOTRA의 바램대로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할때  이 책을 참고로 하였으면 하고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