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에서 웬지 두껍고 딱딱한 내용이면 어쩌나 생각 하였는데 받아본 책은

작고 얇은 책이어서 의외란 생각이 들었다. 책의 내용또한 아주 쉽고 재미있게 쓰여있었다.

책의 앞부분에서 저자는 뇌에 활력을 불어넣어 업무능력을 향상 시키는것은 물론, 젊고 활동적인

생활로 바꾸는것이 바로 이책의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우리가 익혀야할 뇌습관은 누구나 알고 실천할수 있도록 쉬워야 한다고 하며

일이나 생활에 부담이 되어서도 안된다고 하였다.

나도 나이탓인지  자주 깜빡거릴때가 있어서 이 책을 읽고자 하였는데 읽으면서 보니 뇌기능을 향상 시키는 방법들이

너무 간단하고 쉬운것들이 많아서  한편으로 안심이 되기도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면 본격적인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전에 뇌를 워밍업을 시키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서 산책같은 가벼운운동, 방청소, 식사준비 또는 요리그리고 인사하면서 가볍게 대화하기와

10분이상 소리내어 읽기등을 예로 들었는데 나의 생활에 비추어볼때실천가능한것 들이었다.

나는 아침산책 보다는 저녁을 일찍먹고 산책하기를 즐기는 터라 산책시간을 바꾸어볼까  하고 잠깐 생각하였는데

조금 더 읽다보니 걷기 운동자체가 이 뇌기능을 향상 시킨다고하여서 나는 지금까지 하던대로 하기로 하였다.

잡다한 집안일을 미루지 않고 그때 그때 하는것, 새로운 요리를 해보는것,그외에도  블로그에

글을 쓴다던지 집안의 인테리어를 새롭게 바꾸는것 등등이 모두 뇌기능을 향상 시킬수 있다고 한다.

또한 생각을 정리하려면 책상위를 정리하라고 하는 대목에서 평소에 정리정돈을 잘하는게 나의

좋은 습관이라는걸 알게 되었고 나와는 달리 정리정돈을 할 생각을 별로 안하는 딸아이에게도

꼭 이 책을 읽도록하여서 정리정돈을 잘하도록 유도해볼 생각이다.

저자는 혼자서 노력하여 뇌기능을 향상 시키는 방법외에도 다른 사람을 칭찬한다던지

모임에 참석한다던지 하는 방법도 권하고 있는데 이건 시회성을 기르기 위한 방법이라고 한다.

 책을 다 읽고 나의 생활이 과연 뇌기능을 향상 시키는 생활이었는지 아니면 저하시키는 생활이었는지 생각해 보았다. 

 비교적 향상 시킨다는쪽으로 생각되었다.

매일의 생활이 규칙적이고 아침에 뇌를 충분히 워밍업시키고 걷기도 열심히 하고

가끔 블로그에 글도 남기고..새로운 요리하는게 내 취미이니 말이다.

앞으로는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된다.

또 한가지 저자는 고혈압같은 생활습관병은 뇌기능을 떨어 뜨린다고 하였는데 그런 질병의 에방을 위해서는

식습관에도 신경을 쓸것을 권하고 있다. 기름진 식사는 고지혈증-고혈압-뇌졸중등으로진행될수 있는데

이건 정말 하루빨리 고쳐야할 식습관이다.

매일의 생활을 규칙적으로 하고 운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새로운것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살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활동을 하다보면 뇌기능은 향상 되는거 같다.

요즘처럼 TV나 컴퓨터의 사용으로 우리의 뇌가 점점 수동적으로 변해가는 시대에 참으로 적절한 책이라고 생각 된다.

 좀더 업무능력을 올리고 싶은 직장인들을 비롯하여 자녀교육에 관심있는부모들까지 누구라도 한번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아주 유용한 책을 재미있게 읽고서 흐뭇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