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는 성경의 허구를 말하는 수 많은 책들을  알고 있었으며 예수의 왜곡을 말하는 수 많은 책과 영화들도 보았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항상 예수님은 그리스도시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이땅에 오신 하나님이심을 더 분명하고 확실하게 알려 주는 역활에 충실 할 뿐이다.
이 책의 저자 "바트어만"은 성서 비평학자이다.
이 저자의 직업이란 성서를 읽고 거기에서 오류를 발견하면 그걸 지적하고 비판하는 일이다.
그것도 많은부분 "존스턴의 복음"을 근거로 하지만 정작 나는 그런 복음서를 알지도 못한다.


물론 바트어만의 오류라고 말하는 부분중의 일부는 이미 내가 알고 있는 것 들도 있다.
즉 성경의 저자가 본인이 아닐 수 있다는 것과, 일부 복음서에는 원문에 없는 어떤 문장들이 삽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단어들이 있으며,  마태복음과 마가복음과 누가복음 그리고 요한복음이 모두 쓰여진 목적과 대상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된 단어들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배운 사실이다.
모든 복음서가 단어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이 쓰여져야 한다면 단 한권의 복음서면 되었지 네권의 복음서까지 필요 없지 않겠는가?


바트어만은 성경을 전체적으로 보고 판단하면 전혀 무리가 없는 것 들도 이곳과 저곳의 단어들을 단순 비교하여 오류를 만들어 내고 있는 오류 제조기인것 같다.
즉 멀리서 숲은 바라보지 않고 눈 앞의 나무만 바라보고 비교평가하는 수준이다.
예를들어 그의 주장중 하나에는 하나님이 첫째날 빛을 창조하신 후에 네째날에 태양을 만드신 것을 오류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는 첫째날의 빛을 왜 태양이라고 생각 하는지 모르겠다.
하나님이 태양이 아닌 다른 빛은 만들지 못하시는 분이신가?
첫째날 태양이 아닌 어떤 빛을 만드시고 넷째날까지 사용하시다가 태양을 만드시고 그 태양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실 수 없는 분이신가?
이것이 바트어만 개인의 생각과 지식과 경험으로 하나님의 영역에 도전하는 어리석은 행위인 것이다.


그는 점잔케 말한다 
자신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고...
독자들이 하나님을 믿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성서에 이런 오류가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그러나 성경을 부정하고 오류 투성이, 거짓 투성이의 드라마 대본쯤으로 여긴 그에게 과연 신앙심을 찾아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색 안경을 쓰고 사물을 보면 모두 그 색으로 보이게 마련이다.
하물며 오류를 찾고 왜곡을 증명하기위해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직업을 가진 바트어만과 같은사람들에게는 이 두꺼운 성경이 더없이 좋은 황금어장과 같을 것이다.
그물을 던지기만 하면 수많은 종류의 고기가 엄청나게 잡힐 수 있을테니까.


나는 말한다.
그러함에도 나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서게 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며 감사하게 하는 것은 바트어만의 책이 아니라 성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