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재미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도둑이 명화 모나리자 그림을 훔쳐갔는데요.. 우린 그 모나리자 그림이 어디 있는지 찾으면 되는거에요..

이런 종류의 책은 글밥이 거의 없고 그림만 있어서 아이들도 부담없이, 재미있게 볼수가 있네요..

아직 글자를 모르는 5살 둘째도 흥미롭게 들여다 보면서 그림 찾기에 신이 났답니다~ ^^

하지만.. 복잡한 그림 가운데서 어떤 인물을 찾는다는게 결코 쉬운책이 아니네요...

 

 

 

 

이책은 크고 두꺼운 보드북으로 되어있어요.

거의 그림만 있는책이라서 자주 보고 굴리고 할텐데 .. 단단한 보드북 구성으로 되어 있어 참 좋네요.. ^^

 

 

 

 

 

 

처음 시작은 다섯명의 도둑이 모나리자를 훔쳐 도망가고 있으니

쥐경찰관, 늑대경찰관과 함께 모나리자를 찾을수 있게 도와주면 된다는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모나리자 그림이 어떻게 생겼다는걸 알고 있어서..

일단 모나리자 그림이 어디있는지부터 찾기 바쁘네요..

그림을 보며 모나리자를 찾기 위해 집중하면서 찾아봅니다..

 

 

 

 

그림을 살펴보면 유럽의 여러 나라의 풍경이 보인답니다.

그리고 그나라의 유명한 문화재도 만나볼수 있어요..

어디지? 무엇이었지? 어디서 많이 봤었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요.. ^^;;

나라와 문화재에 관한 간단한 설명이라도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그리고 모나리자 그림 이외에도 많은 명화들이 등장하는데..

미술적인 지식이 많이 없어서 아이들에게 설명을 못해주니 속상했어요..

미술관련 책도 많이 읽어주면서 지식을 쌓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처음엔 책장을 넘기며 모나리자만 찾을려고 집중했다면..

그 다음엔 다섯명의 도둑들이 어디에 있는지 찾는답니다..

도둑들이 어떻게 생겼냐면요.. 책 뒷면에 보면 사진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요..

페이지마다 도둑들이 어디서 어떻게 도망치고 있는지 찾아보고 이야기 해보았어요..

다섯명의 도둑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좀 어렵기도 하지만,

다같이 힘을 합쳐 찾아보는 재미가 있네요...

그외에 나오는 인물들도 찾아보면 재미있겠죠~ ^^

 

 

 

아이들이 책을 매일 보고 있는데요..

이제는 모나리자만 찾아서 보는게 아니라 볼때마다 새로운 그림을 발견하고선 이야기 하는라 바쁘네요..

그림이 워낙 많으니깐.. 보면 볼수록 새로운게 눈에 들어오는가 보더라구요...

저도 새로운걸 발견하면 아이들에게 알려주며 같이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한두번만 보는 책이 아니라 두고 두고 반복해서 봐도 새로운책입니다.. ^^

 

 

 

키즈엠, 모나리자를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