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을 보고 의문이 들었다. 목표없이 성공하라는 말이 무슨 뜻인가의 물음표를 달면서 책을 보게 되었다.

사람들은 미래의 비전을 꿈꾸는 첫 단계가 목표를 정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것도 목표는 높게 잡으라는 말부터 한다.

계획이 없는 미래는 어떤 꿈도 성공도 없다는 걸 알기에...

하지만 여기 목표없이 성공하라는 액션포인트를 따라 잡는다면 성공은 눈 앞에 있을 것이다. 물론 노력하고 실천하는 행동이 따라야 하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할 테지만...

일본 고베에서 태어난 히라모토 아키오 작가는 심리학 코칭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기업과 관공서에 카운슬러 역할을 하고 잇는 사람이다. 히라모토 아키오가 말하는 목표없이 성공하는 법으로 들어가 보자.

우리는 먼저 작가가 말하는 목표추구형의 사람인지 심리만족형의 사람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동양인의 20-30퍼센트만이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각각의 목표를 달성하면서 성공을 쟁취하는 '목표추구형'이라는 사실이다. 70-80퍼센트는 그들의 심리적 만족에 중점을 두고 하루하루를 쟁취해가고 목표를 추구했다기보다 자신 안에 있는 내적 기준이나 심리적 만족감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단지, '몇 년 후에 어떻게 되고 싶다'라는 미래의 꿈을 향해 목표를 세움으로써 의욕이 생기는 사람과, 하루하루 '나에게 있어 무엇이 중요하다'라는 심리적 만족을 채움으로써 의욕이 솟아 결과를 내는 사람이 있을 뿐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작가의 말 중에서

사람마다 목표를 가지고 사는 사람과 그때 그때의 의욕으로 사는 사람들로 구분한다면 나는 목표추구형 보다는 심리적만족형이 더 가깝게 나온다. 동양 사람들의 80프로 가까이가 목표없이도 성공한 사람이 더 많다니 목표를 정하지 않은 것에 자책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대신 목표보다 더 나를 파악하고 성공의 길로 접어드는 행동 실천은 주목해야 할 일이다.

'자기다움'과 '원하는 모습, 이것이 '액션포인트'다

'무엇을 위해, 어떻게 되고 싶다'를 명확히 하라..이것이 인생을 바꾸는 액션포인트라고 말한다.

액션포인트를 발견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배워보자

첫째, 자기가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잇는 것부터 들어간다.

둘째, 시간축과 공간축을 이용한다.

셋째, 구체적인 에피소드에서 이끌어낸다.

넷째, 각각의 에피소드가 나에게 '좋은지' '나쁜지'를 찾는다.

다섯째, 세계에 단 하난뿐인 자신의 의미부여를 놓치지 않는다.

여기엔 액션포인트가 될 수 없는 일곱 가지 조건도 나온다. 나를 기준이 아니라 남을 기준으로 보다보면 나의 액션포인트를 찾기가 어렵고 변화있는 나만의 소신이 액션포인트라고 본다.

목표추구형인 사람이 생각한 행동 지침과 심리적만족형인 사람이 생각한 행동 지침,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가, 아닌가이다.

인생의 '패배자'는 없다고 말한다. 코칭 심리학자가 말하는 액션포인트에 나의 변화를 곁들인다면 그리고 행동에 실천한다면 성공은 내 곁에 웃지 않을까 생각한다. 성공의 잣대에 따라 성공할 수도 아니할 수도 있다는 말이 가슴에 새겨진다.

자기다움과 원하는 모습이 확실하면, 삶의 방식, 매일의 생활, 당신 자신까지도 지금까지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