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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도 넘 덥다..

오후 늦게 학교에서 온 워니랑 같이 책 한권씩 들고~ 아파트 아래에 있는 커피숍으로 향했다..

모두들 더워서 거기서 스터디도 하고~ 또 이야기도 하고.. 중딩들은 게임도한다..

시대가 정말 좋아지긴했나보다..

오늘 선택된 책은 [시키는대로 살지 않겠습니다.]

이 책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어찌다 잘 표현했는지..

책을 읽으면서 소리내서 웃기도 하고,, 얕은 내 지식을 표현할 방법을 여러가지로 보여줬다.

아... 그래 ..재밌다..

 

어차피 이런류의 책들은 다 좋은 말만 하지.. 이렇게 생각하고 읽었는데..

그런건 아니였다..

 

 

​우리는 어떤 길이 객관적으로 더 괜찮은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절대적으로 옳은길은 없고..

더욱이 우리가 해야 할일은 많은 길 중 나의 길을 선택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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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 삼성에 다녀..현대에 다녀..

그런 대기업이 다 좋은건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 듣고 자랐기에..더 이상의 길이, 더 좋은길이 뭔지 생각도 해볼수 없었다.

그들은 평수가 조금 넓은 우물 안에서 안락한 개구리로 살고 있는거다..

진짜 조금 넓은 우물을 그토록 원했었는데..

이렇게 표현하니 어찌나 웃긴지..

어차피 우물안은 똑같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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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뭐를 하면 누가 어떻게 생각할지에 많은 신경을 쓰는데..

진짜 사람들은 나의 일에 관심없고, 나의 삶에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

남의 인생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고민하는 시간을 절약했을것이다..

진짜다.. 내가 갈길을 알고 진행했다면..또 다른 인생이 전개되고 있을지 모르니까..

 

 

죽을듯이 노력해서 평범해지는 꿈을 꾸는 사회.

가중되는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안정적인것을 찾아 악순환을 반복하는 사회..

사회가 이렇다고 나도 머무를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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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2장은 내 삶의 주도권을 빼앗은 외부요인을 깨닫고..

3장은 나의 내부요인을 살펴본다.

그리고 4장부터는 나를 찾기위한 과정에 돌입하는데..

천천히 읽어보면서 로드맵을 보다보면..아~하!!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남이 아닌 나의 시점으로 고치고 바꿔가면서

내가 생각하는 나의 삶, 나의 삶의 목적, 나의 존재이유등을 찾아보면 더욱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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