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인가요.  그 전해인가요.

영화 인사이드아웃을 보고는 아주 기발한 상상력을 가졌다고 생각을 했었지요.

이번에 워니의 책 [천장나라 꿈공장]을 보고도 참 재밌는 책이구나 싶었답니다.

 

보통 침대에 눕거나 바다에 누우면 천장을 바라보게 되는데..

그 천장을 나라라고 표현하면서 생기는 헤프닝이 넘 재밌네요.

 

전체적으로 책의 내용이 조금은 슬펐지만.. 책의 마무리는 훈훈해서 맘이 따뜻해졌어요.

 
주인공인 지수의 입장에서 바라본 가정과 엄마.. 그리고 섭섭함과 서운함이 한권의 책 속에 다 들어있고,

게다가 아이가 스스로 생각의 전환점을 찾았다는것도 나름 괜찮았어요.

 

아이들의 시각에서 본 책이지만..

읽고나니 괜히 맘이 아프더라구요.. 아픔도 슬픔도 기쁨도 모두가 느끼는 감정이기에..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