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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월인 지원이 영어는 어릴적부터 노출을 시켜줬답니다.

그러면서 영어를 자연스레 접하고 어느덧 약간의 아웃풋이 나와서 좋다고 하였는데..

어느순간 한글을 배우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는 잠시 멀리하더라구요

 

이래저래 엄마는 넘 걱정이였는데, 이번에 메이지 책을 접하면서 울 딸의 영어가 어느정도인지 다시한번 가늠할수 있었어요.

3돌이 되기전에 잘 알던 색깔이나 모양, 동물, 가족...

정말 요즘 엄마들이 내로라하면서 가르쳤던 기본 영어의 어휘를 다 잊어버리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재밌게 접해주기로 맘을 먹었죠.. 바로 메이지책으로 말이죠!

일단 이책은 아이가 스스로 들고오고 펴보는 책이라서 넘 맘에 들었어요.

딱딱하지 않고 재밌는 케릭터가 중심이기 때문에..

그냥 지원이가 펼쳐서 보고 있고, 읽어보고 있더라구요.

요것만해도 정말 대박이다~라고 말을 하고 싶은데, 잊어버렸던것도 다시 상기시킬수 있으니 더 없이 좋은것 같네요.

아이들이 쉽게 접하는 동물을 시작으로

모양, 색, 숫자, 요일, 달, 그밖에도 소리등으로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있어서 부담없이 볼수 있었어요.

 

이 책의 핵심은 군데군데 숨어있는 병아리를 찾는거랍니다.

관련된 공부도 하고 어휘도 알아가면서 중간중간에 병아리도 찾아가는것이 더 흥미로워요.

 

느낌을 말하는 페이지도 있고, 재미난 동물의 소리를 흉내내보는 페이지도 있죠.

또 자동차들이 종류별로 나와서 남자아이들이라면 뿅! 갈수 있는 페이지들도 많답니다.

 

지원이가 좋아하는것은 아무래도 마지막 페이지에 같은 양말의 색을 찾는것이였는데,

 그밖에도 골고루 다 쉽게 되어있어서 진짜 흥미로웠네요!

[메이지와 함께 배워요] 는 입체북으로 책에 숨어있는 Chick을 찾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요맘때 아이들은 숨바꼭질이나 숨은그림찾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런 맥락에서 보면 따~악 맞아떨어진 책이 아닌가 싶어요.

가격을 보면 살짝 비싸지만 그만큼의 충분한 내용이 들어있고 내용이 다양해서 퀄리티 짱! 이라고 생각이 들지요.

각 페이지마다 아이가 좋아하게끔 다양한 주제로 되어있고,

그 주제에 맞춰서 엄마랑 함께 이야기를 할수 있어서 특별히 다른 준비 없이도 좋은 시간을 가질수도 있었지요.

 

한권의 책속에서 다양한 영어를 재밌게 볼수 있어 많은걸 다 한 느낌이네요.^^*